남자 아이 7학년이고요 다른건 대강대강 하고 어떻게 성적을 유지하나 싶을정도로 집에서 숙제 한번 해본적 없어요. 성적은 항상 상위권이구요. 집에만 오면 유튜브보고 애니매이션 블랜딩? 뭐 그런거 하는게 취민데 한~~ 4시간 이상 하더라구요. 운동 시켜보고 달래 보고 무섭게도 해보고 미술시키지 않고 싶은 맘이 있어서요. (제 전공 이기도 했고 디자인쪽으로 13년이상 일했었어요) 아주 신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어린 친구들이 자꾸 입사하니 아이디어에 한계를 느끼기도 했고 밤에 일하는게 도움하나 받지 않고 혼자 애들 케어까지 하니 너무 힘들었어요. 그 만큼 보수나 진급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낀적도 많고요, 다른 분야이긴 하나 안했으면 하는데 본인이 몇 년 동안 굽히지 않으니 이젠 좀 천천히 알아보려구요. 순수미술 말고 애니메이션 분야 진학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미술 학원을 보내나요? 아니면 혼자 독학 하나요? 무슨 대회를 나가나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하나요? 하이스쿨에 진학하면 클럽에서 배울까요? 아시는분들 댓글 마구마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미술해서는 잘 해야 성공할수 있는 확률이 훨씬 높고 노력한 만큼 능력이 만큼
그 외의 것이 많이 딸아야 하죠. 저도 실내장식을 전공을 했고 시아버지는 건축학을 했으니
우리 딸한테 그 미술의 피가 있죠.
그림도 잘그리고 미술시간에 끄적이고 그려온것이 내가 보기에도 너무 잘 그렸지만
Art 쪽으로 가는 것이 안가는 것이 좋아서 여러가지 다른 것도 시키고 학교에서
미술시간에 배우라고 하고 아무것도 안했어요.
대학을 Chemistry 를 한다고 해서 했다가 다른쪽으로 그래픽 디자인을 한다고 해서
빨리 결정내리지 말고 천천히 내리라고 하고 전공보다 필수과목을 먼저 택하라고 했었어요.
그러는 도중에 파티쉐쪽으로 가고 싶다고 해서 필수과목을 다 끝나갈적에 이야기를 하자고 했었어요.
그러다가 은행에 취직이 되었는데 accounting 에 해보겠다고 해서 이제는
Finance 쪽으로 가서 졸업을 하고 은행에서 일하고 있어요.
애가 그 쪽으로 가겠다고 고집을 팍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