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80일 넘어가는 여아입니다. 태어나서 씨밀락 어드밴스 먹이다가 가스 문제로 센시티브로 중간에 바꿨어요. 그 이후로 쭉 센시티브 액상을 먹였는데, 3시간 간격으로 한번에 120까지 먹었다가 몇번 토하고 접종 다녀온 이후로 60~90으로 줄였다가 지금은 4시간 간격으로 겨우 120먹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 센시티브 액상을 사기가 힘들어서 파우더로 바꾸는 중인데.... 아이가 먹기를 거부(액상때도 잘 안먹었어요)하고(심지어 밤에 통잠 자고ㅠㅠ 어제도 막수 오후 8시 반에 120 겨우 먹인거 다 토하고 그냥 재웠는데 오늘 아침 6시에 겨우 먹였어요. 지금도 아침 6시에 100먹고 8시에 일어나서 응아 하고 졸리니 다시 자네요ㅠㅠ 분유줄라고 하면 울고 손으로 쳐버리고ㅠㅠ 니플 단계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새벽 꿈수하면 120을 10분만에 쭉쭉 먹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분유를 바꿔야 하나요?? 액상에서 파우더로 바꾸는데 응아가 설사처럼 나와서 아이 소아과의사는 적응 시켜야 한다는 입장이고 남편도 적응시켜야 한다하고 제 입장은 뭔가가 불편하니 분유를 거부하는게 아닐까 싶어요ㅠㅠ 태어나자마자 먹성이 너무 좋아서 여자애인데 너무 먹어 살찌면 어쩌지 하던게 반성됩니다ㅠㅠ 공갈도 안 물고요. 천쪼가리나 쩝쩝대고요. 당연히 치발기는 쥐지도 못하고 흥미도 없구요 ㅠ 이대로 둬볼까요?? 아님 병원에 찾아가서 의사 붙잡고 물어볼까요?(별소득 없다는거 알아서 할맘이 없어요ㅠㅠ) 저희 아이와 같은 성향을 가졌던 아이를 키우셨거나 혹은 지금 겪고 있는 맘들의 지혜가 절실히 필요해요ㅠㅠ
저라면 분유를 가루로 바꾸셨으니 다시 액상을 찾아볼거같아요. 액상이 찾기 어렵다면 베이비브레짜 분유기계
를 사보세요. 분유가 액상처럼 공기없이 잘 타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