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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일본으로?…日 매체 "MLB 직장폐쇄 장기화로 가능성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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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5 13:31:48  |   조회: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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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가 메이저리그(MLB) 직장 폐쇄로 인해 행선지를 확정하지 못한 프리에이전트(FA) 투수들의 일본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광현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풀카운트는 5일 "MLB 직장 폐쇄가 장기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협상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은 채 새해를 맞이했다"면서 "FA가 된 선수들의 협상도 동결돼 있어 직장 폐쇄가 더 장기화되면 FA 선수들에게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지난 1994년 MLB 선수 노조 파업 당시 다수의 선수들이 일본프로야구(NPB)로 이적한 사례를 들어 아직 시장에 남아있는 FA 투수들의 일본행 가능성을 점쳤다.

그중 김광현이 눈에 띈다. 2019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한 김광현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2년 계약이 만료됐다. FA가 돼 시장에 나왔지만 MLB가 직장 폐쇄에 돌입하면서 김광현도 거취를 확정하지 못한 채 돌아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풀카운트는 "60경기 단축시즌으로 진행된 2020년엔 8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1.62로 활약했고, 지난 시즌에도 27경기에서 7승7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고 김광현의 지난 두 시즌 성적을 호평했다.

이어 "지난 시즌 연봉은 400만 달러로 고액이지만, 요미우리나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 자금력이 풍부한 구단이라면 감당하지 못할 금액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재로선 김광현이 NPB로 방향을 틀 가능성은 떨어진다. 미국 현지에서도 김광현의 가치를 좋게 평가하고 있고, 몇몇 구단은 김광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김광현 스스로가 MLB 잔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한편 매체는 김광현 외에도 존 레스터, 스티브 시섹, 조니 쿠에토, J.A 햅을 NPB 이적 가능성이 있는 FA 투수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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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5 13: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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