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대파,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 주세요.
매콤한게 좋다고 청양고추를 두개나 넣었더니 매워~ㅠㅠ
한개면 적당합니다. 그리고 청양고추 안넣어도 맛있을 거 같아요.

알배기 배추는 4등분으로 잘라주고, 흐르는 물에 헹궈내 주세요.
뿌리부분 자르지 마세요. 찔때 흐트러지면 모양이 안이쁘잖아요.
다 쪄지고 그릇에 옮겨 담을때 잘라주시면 되요.

찜기에 물을 붓고 배추를 올려 가스렌지 위에 올려 10분 쪄 줍니다.
물이 끓고 10분 아니에요. 찬물을 올리고부터 10분이에요.
찌는 시간은 개인취향에 따라 조절하세요.
레시피에는 8분으로 나오더라구요. 푹 익은 배추가 좋으시면 더 익히시고, 살짝 쪄진 배추가 좋응시면 덜 익히시면 되겠죠.
저는 살짝 아삭함이 살아있는 배추가 좋더라구요.

배추가 쪄지는 동안 양념을 준비합니다.
진간장 3T, 굴소스1.5T, 설탕 1T, 식초 6T, 소금 0.5T, 후춧가루, 물 종이컵 반컵 넣고 섞어주세요.

준비해 둔 채소를 넣고 섞어주세요.

그사이 배추도 완성!
요렇게 배추만 쪄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그릇에 배추를 올리고 뿌리부분을 잘라주세요. 그럼 흐트러지지 않고 예쁘게 올릴수 있죠.
그리고 양념을 다 부어주면 완성!!! 촉촉~~~하게 적셔서 먹음 맛있어요.
저는 사진 찍느라고 양념을 다 붓지 않고 조금만 부었어요.

소스 다부으면 요런느낌!
ㅋㅋㅋㅋ 소스에 빠진 알배추네요.
소스에 푹 적신 배추를 파프리카들과 함께 싸서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밥반찬으로 먹어도 그만이고, 술안주로 먹어도 그만이겠어요.
달큰한 배추맛이 자꾸만 먹고 싶게 만들어요.

간단하고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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