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언론, 시민들의 확성기 [딴지 USA]
'지금의 주사랑 선교회가 있기까지..' 눈물겨운 간증
상태바
'지금의 주사랑 선교회가 있기까지..' 눈물겨운 간증
  • 딴지 USA
  • 승인 2020.12.01 0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금의 주사랑 선교회가 있기까지 서울서 상가건물로 전전하다가

월세 못내서 주인에게 니가 믿는 신은 월세낼돈도 안주냐며

그런 신을 왜 믿냐며 핀잔을 준 건물주 땜에 심한 상처를 받고

야밤 도주와 함께 40년 동안 그린 벨트로 묶여있는 판자촌 동네를 찾아 들어가

헐어진 집한채를 300만원에 구입해서 남편이 방을 다섯개를 만들고 고무통을 땅에 밖아 널판지 두개를 올려두고 변소를 만들고

마당 을 썬라이트로 지붕을 만들어 마당에 연탄 난로를 놓고 당시 15명의 무연고 형제들과 정신분열증 환자들과 갈곳없는 자매들과 함께

판자촌 교회를 십년 하다가

그곳이 개발되는 바람에 더이상 갈곳이 없어서

반 강제적 으로

내가 태어나자

마자

무당이 뱃속에 저것은 사람이 아니라

흉뮬인게 집안을 몰락 시킬 원흉인게 얼굴도 보지말고

아버지 더러 나오자마자 도끼로 찍여 죽이라는 곳으로

귀촌해서 물도 불도 전기도 화장실도 없는

산속 마을로 대나무만 무성한 곳에 1톤 화물차로 왕복 10번의 이사를 감행해

이곳에 동네

주민에게 집

짖는다고 거짖말 해놓고 유교 불교가 강한 씨족마을을 사람들 모르게 지어놓고

십자가를 올리고 조그마한 예배당을 일목남편과 둘이서 땅을개간해 건물을 올렸다

형체만 갖춰놓고 둘이서 시간 날때 마다 공사를 하면서

3년후 어느날

남편은 어느집 리모델링을 해주다가

기계에 손이 빨려 들어가 손가락 4개반을 절단되고

뼈가 뱌샤지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당시 신기

할 정도로 차분한 남편의 전화 한통을 받고

여보 오늘 일 못할것 같아 손이 좀 다쳤어 지금 한국병원으로 이송되는 중이라고 해서

부랴부랴 운전을

해서 한국병원을 찾아갓는데

이미붕대로 손이 가려져 잇어서 볼수가 없었다

한국 병원에선 남편 손을 수술 할수 없다 해서

민간사설 응급차를 불러 광주로가서 뼈수술 전문 병원을 찾아갔는데

남편 손에 붕대를 푼 순간 내가 기절해 버렸다

손마디 짤린거와 뼈가 뱌스라져 걸레짝이 되어 있었다

무려 7시간 30분

간을 수술끝에 의사가 하는 말이 일주일 기간안에 손이 괴사를

안일으키면 수술이 성공적이고 일주일 안에 괴사가 진행되면 손가락을 전부 잘라내야 한다고 해서

당시엔 절박하고 타고난 기질땜에 손가락이 없으면 남편의 삶도 무너 질텐데 싶어서

눈물로 눈물로 기도하고 병실

안에서 보신탕 오리탕 흑염소탕 회를 날마다 요리해서 먹였다

괴사를 막기위해 주변에서 신고가 들어오고 사방에서 아우성이다

사다가 먹이라고 병원이 당신들 안방이냐고

사람들에겐 피해를 주면서 까지 나는 남편손이 붙냐 떨어지냐 사냐 죽냐 기로에 서있었다

다행히 내 절박한 기도에 감동을 하셔서

남편 손이 모두 멀쩡히 붙어주었다

수술할때 뼈속에 쇠심으로 뼈를 고정해놓았다

그리고

수술 2주정도 되었을때 보험도 실비도 없는 우리 로서는

병원 생활을 할수가 없는 상태여서 강제 퇴원을 해버렸다

당시 집안에 있는 현금이라곤 남편이 리모델링 하면서 쓰고남은 작업비 200이 전부였다

남편의 수술비를 해결해 방법이 없었다

나는 이때도 하나님과 딜을 해야만했다

그동안 귀촌해서 대출금이 1억이 넘어 가여운 형제들을 돕고 살지 못했어요

하나님 제게있는 전재산을 지금 형제들에게 보냅니다

남편수술 끝나고 병원비 주님께서 해주세요 라고

하고 광주에 있는 우체국을 통해 전국 교도서에 200을 무연고 형제들에게 보내고

주님을 간절히 찾고 찾으며

온갖 보양식을 끓여 먹여 손을 붙게 하는 과정에 기적이 일어났다

남편에겐 당시 8남매의 형제들이 있었는데 남편이 툭하면 교도소에 수감 되다 보니 사람 안된다며

남편을 20년 전에 버린 누나 중에 무당 누나가 남편의 생사가 궁금 하던 차에

사고 소식을 접하고 그날 따라 비가 장대 같이 쏟아지는 날밤에

일산에서 광주까지 운전하고 내려와서

병원비 700정도 되는 병원비를 완납해 주고 그날로 올라가 버렸다

그후 퇴원을 감행하고 집으로 왔는데

당시 교회 보일러가 연탄 보일러 였다

11월부터 4월까지 난방을 하려면 당시 130만원 정도 현찰이 필요했다

조금씩은 갖다 주지 않으니 겨울을 나려면 연탄을 드려야 하는데 남편은 리모델링도 완주해 주지 못하고

사고가 나도 개인일이라 보상도 못 받고

의료실비하나 없는 상항이라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모른다

그런데 남편이 그런다 자신을 테스트 해 보고 싶다고

내가 앞으로 일을 할수 있는지 없는지 자신을 시험 해보고 싶단다

쇠심을 박은지

2주도 안된 상태에서 남편의 무모한 모험이 시작된다

쇠심을 본인이 그날밤 집게로 다 뽑아 버리고

두꺼운 철판을 사다가 한손으로 오리고 절단하고 용접해서

220키로가 나가는 메가급 화목난로를 만들어 내버렸다

이것을 교회 안으로 들이는것 또한 보통 문제가 아니었다

나하고 남편 둘뿐인데 주님께서 우리부부를 불쌍히 여기셨는지

그 많은 턱들을 둘이서 끌고 들고 굴리고 안간힘을 쓰며 기여코 들였다

사람의 힘은 절박할때 몇배가 된다는 것을 남편을 통해 알게되었다

남편은 자신이 할수 있는지 없는지 자신을 테스트 해보고 싶었다

남편이 조직에서 행동대장으로 있을때

내남편 다리엔 문신이 새겨져있다

예수님을 바울처럼 만나고 회심한 남편이

제일먼저 한일이 자기몸에 문신을 끔찍하게 싫어하더니

어느날 문을 잠그고 방에 들어 가더니 염산을 다리에 부어 문신을 녹여버렸다

예수를 만나니까 죄가 극도로 싫어 지면서 문신을 염산으로 녹여비린 휴유증은 남편의 상태를 악화시켰고

남편 은 한동안 고열에 시달리며 고생도했지만

하나하나 자기의 과거를 지우려고 했으나 조직에서 놔 주질 않아

아이들이 온전하게 자랄수가 없고 늘 불안한 생활을 해야 했고 해서

그때부턴 우린 주소도 분리 되고 야반도주 24번끝에

지금의 안정된 가정과 목회를 할수가 있었다

회심한 남편은 청송을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내게 무릅을 꿇었다

당신이 원하는 남편이 되주겠다고 어떤 남편이 되길 원하냐고 묻더라

그래서 당신 손으로 돈을 벌어다 가 식구들입에 입에 풀칠이라도 시키라고 했더니

그때부터

총각 이라는 소리를 들을 많큼 미모를 가졌던 남편이

노가다 현장에 뛰어 들어 나의 둘도없는 동역자가 되어주었다

오늘은 바람이 매우차다

우리 일목 남편

잡부 나갔는데

많이 추운가보다

날이 차지면 일도 없고 간간히 일 있을때 나가는데 새벽4시반에 대문을 열고 닫어주고 나간다

겨울엔 손가락들이 떨어질듯 아프다는

울 일목남편 참 짠하기가 그지없다 !

일목님들 화이팅 하시고요

공유하시려거든

남편 사진은 놔두고 가십시요

살아온 얘기 하려다 보니 남편얼굴 불가피 하게 얼굴공개 가 되네요 ~^^

 

 

함께 만드는 언론, 시민들의 확성기 [딴지 USA]

출처가기

Bt 예수사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