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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처럼 처신한 검찰총장은 아무도 없었다, 이제 그만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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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처럼 처신한 검찰총장은 아무도 없었다, 이제 그만 하시라
  • 딴지 USA
  • 승인 2020.11.26 05:52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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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했다.

이에 맞서 윤석열 총장이 이 문제를 법원에 가져가 적법성 여부를 다투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윤총장,

고만해라.

소용없다.

하지마라.

다 부질없다.

왜냐하면 검찰총장의 직무 배제 요건 중에 판사들 사찰 항목이 떡 하니 들어 있는데, 어느 정신 나간 판사가 검찰의 손을 들어주겠나?

행정부의 일 개 외청이 3권 분립의 핵심 주체인 사법부를 사찰한 것은 사실 헌법 유린에 준하는 것이다.

더욱이 판사들 자존심이 얼마나 센 데 말이다.

(솔직히 사법연수원 성적도 검사보다 높잖아)

그러니 이제 그만 하고 물러나시라.

사람이 물러날 때를 분간하는 것도 사회생활 하는 데 있어 큰 덕목 중 하나다.

솔직히 당신 하나 때문에 지난 1년간 나라 전체가 얼마나 시끄러웠나.

또 국민들이 얼마나 갈갈이 찢어져 서로 다투고 싸웠나.

당신의 친정인 검찰은 또 얼마나 만신창이가 되었나?

공무원 한 사람 때문에 나라가 이 지경이 된 것만도 충분히 옷을 벗을 사유가 되고도 남는다.

당신 공언대로 굳이 법적으로 다투려면, 조국 장관처럼 공직을 사임한 다음 개인 비용을 들여 법적 다툼을 하면 된다. 그게 공직자의 처신이란 것이다.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당신처럼 처신한 검찰총장은 아무도 없었다.

더 이상 검찰을 치욕스럽게 하지 말고 이제 그만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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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요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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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_208830 2020-11-26 11:03:53
역대 가장 추한 청장으로 기억....

비회원_849667 2020-11-26 17:25:30
역대 가장 교활하고, 역대 가장 안하무인이었던 검찰총장

검찰은 법을 수행하는 사람이지 법위에 군림하고 법을 주무르는 사람 아닙니다.

석렬아,
너는 검찰개혁 저지보다는 니 처와 장모의 비리가 드러날까봐 죽기살리고 싸우는 것 아니냐?

비회원_930494 2020-11-27 07:59:20
사법부를 사실상 갖고논거나 같다. 윤석렬이가 마피아냐? 마피아 두목이 그런짓 마니 하자나요

비회원_109589 2020-12-03 21:15:36
참나~ 니나 잘해@!

비회원_530215 2020-12-05 11:25:15
중단없는 개혁은 냉정하게 입법추진및
결단성 있는 리더쉽으로 신속처리를

비회원_754193 2020-12-05 21:28:44
미틴 딴소리usa구만~!!
여기 분위기 왜이래?
어용들만 들끓는구나

비회원_318527 2020-12-06 14:57:39
좀 마땅찮은 글 입니다.
나가라 그러면 나갈리 없고 윤석열이 한짓은 윤석열도 아는짓 입니다.
윤석열은 나가라고 부탁할 대상이 아니라 쫓아내야할 대상 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징계를 해야하고 법정에 세워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을 해야 합니다.
제2의 윤석열을 막으려면 법개정도 해야 합니다.
공수처법 개정해 윤석열에 대한 수사와 기소가 이뤄지게 해야 합니다.
검경수사권 조정에 검찰에 기존 특수부 수사를 그대로 준건 기만입니다. 확실히 분리해내고
공수처 법이 최소한 김용민 개정안(이것조차 정말 앞으로 여러 문제가 드러날수밖에 없는 최소 입니다만)으로 원래 만들어 졌었다면 이런 난장판이 왜 생기고 추미애나 조국처럼 개인적 정의감에 세상을 의존시키고 개인적 고통를 입게 만들 상황이 왜 생기겠습니까.
그러므로 윤석열에 대한 비판, 국힘당에 대한 손가락질에 그치는건 매우 유아적 행태일뿐 아무것도 아닙니다.
민주당, 특히 민주당 지도부는 국힘당 재가를 받은 공수처가 출범돼야 한다는 행태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게 말이 안되고 기만적인건지 시민들이 깨닫는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필요한지 아직 가늠조차 안됩니다.
기소, 수사 분리가 안되면 제2, 제3의 윤석열이 나오라고 길을 터준건데 민주당에선 검경수사권조정안이란 제목하에 다 뭉개버렸지만 이 또한 앞으로 2년쯤 지나야 국민들이 (속았다고 생각도 못하겠지만), 뭔가 미흡했다고 알게 되겠지요.
소경을 인도하는 소경으로 사시는걸 그만하시고 지도자로 사시길 원하면 공부하시고 아니면 ........
상황이 파악 됐으면 박병석, 이낙연, 이재명, 김태년의 기만성을 공격해서 하루빨리 추미애 혼자 저런 고통속에 자기희생을 감내하는데서 벗어나게 입법하게 해야하고 거기에 모두가 동참하게 할만한 활동과 글도 써야하지 않겠습니까?
나는 전문가, 학위등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지만 사람들은 막노동자 말엔 접근조차 않아도 목사님이란 타이틀의 권위는 순전히 자기 믿음에 근거하지만 신뢰할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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