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역시! 백점짜리 엄마.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기꺼이 내 편리함 내어놓는 장한 엄마.
내 사랑과 박수, 그리고 존경을 여기 담아 내려놓고 가오니... 부디 가져가소서. ㅋㅋㅋㅋ
근데, 이 가격이면 정말 괜찮은데.
나가서 코팅웍으로 사려해도 이정돈데... 이런게 떡볶이며 닭갈비며 닭볶음탕 등등
사용할곳도 많고!
역시 이 못 믿을 놈들. 가격을 부풀려놨단 말이에요? 그래도 마샬이나 티제이가도 저 가격 보기 힘들어요.
브랜드 없는것도 웍이면 39.99던데.
저도 아주 오래전에 28불 정도에 사서 썼었는데요, 두껍지 않아서 잘 타더라구요.
얇아서 그런지 옆면에 양념 묻은 자국이나 그을린 자국들이 안지워져요.
웍이 14인치라 커서 양도 많은데 힘들게 한 요리 다 들러붙고 타면 짜증나더라구요.
비싸더라도 최소한 바닥이라도 두껍고 퀄러티 좋은 걸로 사시길 추천합니다.
바닥만 두꺼운 실가 스텐 웍 써보니 잘 안 타고 눌러붙더라도 아주 쉽게 잘 닦여요.
이 팬은 싼 맛에 사서 쓰다가 버리고 지금은 용도에 따라 아놀론 웍이랑 실가 웍 사용합니다.
사이즈 관련..
저희도 많이 먹는 식구라 대량으로 많이 하는데요.
웤이듬 팬이든 10ㅡ12인치(햄버거 패티를 라지 사이즈 4개 가능)가 딱 좋고 14인지는 좀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가스 쿡탑 아니고 글래스 래디언드 전기 스토브 쓰는데 14인치 기준 웍은 팬보다 아래부분이 훨씬 면적이 좁아지
니까 전기스토브에서는 좀 건들거리는 느낌이랄까 불안정한 느낌도 들고요.
씽크도 2개로 나눠진 넓지않은 씽크라... 설거지 압박이 너무 심해요. 싱크에 다른 그릇들어가 있으면 닦기 힘들
정도 ㅠㅠ
이제품 누무 사고싶은데... 다음에 12인치로 보자 하고 꾹 참고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