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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추가 증액으로 코로나 협상 전격 타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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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추가 증액으로 코로나 협상 전격 타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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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16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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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8천억달러이어 2조달러대 추가 제안 가능성
펠로시 거부 못할 수준, 공화당 상원은 결국 따라갈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조 8000억달러에서 추가 증액할 수 있음을 백악관 핵심 참모들이 밝혀 2조 달러 이상으로 전격 타결지을지 주시 되고 있다.

또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다수는 2조달러 이상에 반대하고 있으나 트럼프 제안에 제동을 걸지는 않을 것 으로 백악관측이 자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제안한 1조 800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민주 하원과 공화 상원으로 부터 동시에 냉담한 반응을 얻자 추가 증액, 심지언 민주당 안보다 더 많은 규모까지 파격 제시 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트위터에 “부양책에 대해 크게 가거나(Go big) 아니면 집에 가라(Go home)”며 워싱턴 정치권에 최종 결단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앞서 1조 8000억달러 규모로 올리도록 승인한 직후 “나는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안 보다 더 큰 규모의 패키지를 보기를 원하고 있다”며 추가 증액을 시사한 바 있다.

이에 백악관의 래리 쿠들로 국가경제위원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민주당의 2조 2000억달러 보다 많은 규모를 제시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쿠들로 경제위원장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미국민 직접지원, 연방실업 수당, 중소업체 PPP 재개, 항공업계 지원 등에서 더 나가기를 원해왔다”며 “므누신 장관이 대통령의 뜻을 협상에서 잘 수행할 것 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주안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더이상 거부하지 못하도록 민주당안과 같은 2조 2000억달러를 수용하거나 그보다 약간 더 증액하는 새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전격 제시할수 있음 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시에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반대를 극복해야 하는 또다른 과제를 안고 있는데 돌파를 자신하고 있다.

케일리 맥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궁극적으론 대통령과 함께 갈 것이며 적어도 제동을 걸지는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다수는 연방예산적자가 지난해 9500억달러에서 올해는 3조 1000억달러로 이미 3배이상 급증한 상황에서 2조달러 이상 더 투입한다는데 반대입장을 표시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심하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수용하면 마지막에는 가로막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억 7000만 미국민들과 2600만 실직자들, 1100만 중소업체들이 고대하고 있는 코로 나 구호 패키지를 선거전에 시행하지 못할 경우 엄청난 유권자들의 분노를 사는 것은 물론 미국 경제회복 을 급랭시킬 것 이므로 10월 타결과 입법, 시행을 끝까지 추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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