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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 거부, 크게 문제될 것 없다, 선배들에게 이용당한 의대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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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 거부, 크게 문제될 것 없다, 선배들에게 이용당한 의대생들
  • 딴지 USA
  • 승인 2020.09.1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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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에 계신 지인 교수님께서 동료들과 정리하신 내용이랍니다. 국시 거부로 인해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내용이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학생들이 받을 피해가 불보듯 뻔한데, 학생들을 이용한 선배들이 책임지겠다는 모습도 없고, 의대교수들도 내가 설득할테니 대안을 마련해달라는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없다고 힘들어하시네요. (추가. 어제 전국의대교수협의회에서 입장문 발표가 있었다고 합니다.)

의대생들과 병원에 계신 분들은 의대와 병원의 수직적 구조와 비민주성을 많이들 얘기하십니다. 어쩔 수 없이 가담할 수 밖에 없었던 학생들도 있었겠지요. 네,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저는 학생들/전공의들이 이용당한 면이 크다는 생각입니다. 국시 신청이 6일까지였는데 7일에 갑자기 합의를 해버린 의협도 학생들에게 잘못한 면이 큽니다.

이번 기회에 의대 문화도 바뀌고 의료정책에 대해서 전국민이 공부하고 더불어 응급실/중환자실을 전공의들이 비우거나 국시를 거부하는 집단행동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하려는 태도는 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네 당연히, 잘못된 의료정책들 많이 바꾸어야 합니다. 반면에 공공의료는 분명히 추진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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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 안보면 정부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

1. 인턴 없어도 병원 돌아감. 이미 의사 내부에서도 인턴은 폐지해야 된다고 검토중인 사안이었음. 특히 민간병원에서 일손이 부족한 것을 정부가 책임질 일은 없음. 오히려 PA제도 양성화 등을 촉진시킬 것임

2. 군의관: 군의관은 본4졸업생을 바로 뽑지는 않고 최소 인턴수련 혹은 전문의를 뽑으므로 지금 본4와 전혀 상관없고 향후 1~5년동안 대비할 수 있음

3. 보건지소: 현재 읍면당 1개소에서 무의촌 아닌 곳은 통폐합/폐쇄하고 건강생활센터로 기능전환 계획중 / 직접고용의사 채용 확대 예정 (사회서비스원 중심으로 지역의료/복지 추진해가는것이 문제인정부 공약사업중 하나.. 대도시를 시작으로 점차 도단위로 확대)

 

추가 읽기: 의대생들의 국시 거부가 왜 ‘뻘짓’인지 팩트로 설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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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종학 교수
By 우종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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