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목사들에게 상당히 유감스럽다.
지금 한국교회를 무너뜨리고 한국사회를 병들게
만드는 급한 불이 차별금지법인가? 전광훈인가?
차별금지법 반대하는 노력의 십분의 일만이라도
전광훈류와 목회자 성범죄 개선에 앞장섰더라면
이분들이 교회를 병들게하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나섰더라면 한국교회가 이정도로
썩어 문드러지고 망가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세상은 이미 한국교회가 자정능력을 상실했다고
보고있고 동성애 지적하기전에 목사들 성범죄나
똑바로 처신하라고 니들이나 잘하라고 하고있다.
고질적인 한국교회의 풍토속에 자라난 괴물같은
전광훈류와 수구보수 기독교세력에 대한 일말의
책임의식 조차없이 교회내부 태극기성향 교인들
눈치나보며 침묵으로만 일관하다가
코로나 확산같은 일이 터지면 그건 '일부' 교회가
저지른 것일뿐 자신들과는 아무런 상관 없다는
식으로 억울하다면서 언론탓과 정부탓만을 한다.
온 인류의 죄를 대표해 십자가 지신 예수를 믿고
따른다면서 꼭 이럴때는 그 대표성과 연대책임
공교회의식은 온데간데 없이 순식간에 결여된다.
당신들의 침묵 또는 무관심이 더 나아가 암묵적
지지와 수구성향 교인들 눈치보기로 인해 이런
전광훈같은 인간들이 목사탈쓰고 활개친 것이다.
전광훈이 한기총 회장직에 이르기까지 전광훈과
직접적인 개싸움을 벌이며 고소고발과 시위까지
진행했던 평화나무와 소수의 행동파 개혁운동가
분들이 좌파라 매도당하고 교회 음해세력이라고
공격받고 모욕당할때도 당신들은 가만히 있었다.
그렇다고 당신들한테 전광훈과 멱살잡고 싸우며
법적으로 고소하라는 것까지 요구하는게 아니다.
최소한 교단과 교회 차원에서의 반대성명과 비판
정도라도 했어야 했다. 그리고 단순히 입술로만
비판하는 것을 넘어 교인들이 저러한 신앙행태에
빠지지 않도록 단호하게 단도리를 했어야만 했다.
지금 당신들이 차별금지법에 관심을 가지고 대처
하는 것처럼 전병욱 건과 오정현 건을, 불법세습과
목회자 성범죄 문제 등에 대해 이정도 만큼이라도
관심 가지고 대처했다면 비난받지 않았을 것이다.
당신들은 교회를 진짜 병들게하고 교인을 죽이는
교회 내부의 심각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지독히도
외면하고 침묵하거나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였다.
그러면서 동성애 문제는 쌍심지를 켜고 달려든다.
이런 마당에 신학교 교수란 작자들도 300여명이
가세하여 차별금지법 반대에 또다시 열을 올리고
성명발표 하면서 거국적으로 똥볼이나 차고 있는
한심하기 짝이없는 상황이다.
지금 당신들은 차별금지법 반대로 대동단결하여
반대청원이나 하고있을때가 아니라 먼저 빤쓰의
패악질부터 비판하고 이에 동조하는 원로목사들
까지 비판하고 대응했어야 한다.
그리고 최소한 교단과 교회 차원에서 몰상식하고
수구적인 신앙을 배격하며 성명발표라도 하고서
전광훈씨 구속에 앞장섰어야 했다.
주님의 영광스러운 교회를 쓰레기 집단 이미지로
전락시켜버린 것은 신천지 같은 이단과 전광훈씨
같은 수구보수 기독교 집단이기 전에 지금까지도
전광훈에게 침묵하고 있는 목사들과 교인들이다.
코로나 확산에 대한 한국교회의 도의적 책임이
엄중하건만 이에 대해 어느 누구하나 사회에다
사과를 표하고 도의적 책임을 지려하지 않는다.
오히려 적반하장 격으로 종교탄압을 운운한다.
이에 목사로서 참담하고 사회에 부끄러우며
송구한 마음이 너무커서 죄송스럽기 짝이없다.
만약에 내가 한기총 회장이라면 광화문에서 무릎
꿇고 석고대죄하며 세상 사람들에게 사죄하고픈
심정이다. 정말이지 교회가 이러면 안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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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605261366318273&id=10000503275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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