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언론, 시민들의 확성기 [딴지 USA]
커뮤니티와 일터에서 이루어지는 복음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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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와 일터에서 이루어지는 복음 전도
  • 딴지 USA
  • 승인 2020.07.1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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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목동에서 출판사를 운영했습니다. 책만 만들어서는 기독 지성을 보급하는 데 한계가 있구나 싶어서 2014년 말에 새물결아카데미를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호응이 높았고 아카데미 운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2. 본격적으로 아카데미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2015년 9월에 회사를 당산동으로 옮기면서 임대 공간을 대폭 늘렸습니다.

출판사 외에 여러 세미나 공간을 확보했고,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카페를 만든 목적은 누구든-특히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와서 무료로 커피를 마시고 무료로 강좌를 듣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3. 그때 페북에 카페에서 일할 바리스타를 채용할 계획이라는 공지를 냈고 그렇게 해서 만난 분이 강선령 매니저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종교가 없는 분이어서, 종교적 색채가 매우 강한 저희 회사에서 일할 수 있겠나 싶었지만, 채용을 결행했습니다.

그렇게 5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4. 그동안 매니저님의 심경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고 드디어 오늘 기독교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어느 누구도 개종이나 전도를 강요한 적이 없었지만 함께 생활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신앙을 갖게 되셨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5. 사진에는 세례식 장면이 밋밋하게 묘사되어 있지만 실제로 세례를 베푸는 내내 여기저기서 울음 소리가 터져나온, 매우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저희 직원들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여러 손님들이 오셔서 함께 축하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 요즘은 워낙 기독교(개신교)에 대한 반감이 심해서 전도를 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저희와 함께 일하는 분들 가운데서, 또 저희가 하는 사역들을 통해서 종종 복음을 받아들이고 기독교 신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간증을 전해듣습니다. 너무나 감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같이 만드는 언론, 시민들의 확성기 [딴지 USA]

김요한 목사
By 김요한 목사

 

출처: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3163641103729606&id=100002512424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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