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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일제강점기 경성, 두 소녀의 뒤바뀐 운명, '경성야상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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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일제강점기 경성, 두 소녀의 뒤바뀐 운명, '경성야상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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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2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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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는 1910년 대한제국의 국권 강탈 이후 1945년 해방되기까지 35년간의 시대를 일컫는 말이다. 우리는 초·중·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일제강점기’에 대해 교과서를 통해 배웠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편하게 살 수 있는 것도 모두 ‘일제강점기’라는 암흑 시기에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을 쓴 선조들 덕분인 것도 잘 알고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 관련 소재를 활용한 드라마, 영화, 책 등의 콘텐츠를 통해 우리는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를 하게 된다. ‘일제강점기’를 겪는 두 소녀의 뒤바뀐 운명을 다룬 웹툰이 있다. 바로 <경성야상곡>이다.

<경성야상곡>의 배경은 1928년 조선 경성이다. <경성야상곡>의 주인공 ‘희’는 북촌의 가난한 짚신장수의 딸이다. ‘희’는 아버지를 따라 외국인이 많은 남촌으로 짚신 장사를 하러 간다. 자신이 사는 ‘북촌’과 다르게 문명이 많이 발달한 ‘남촌’의 모습을 보며 ‘희’는 어리둥절했다. 그러다 달려오던 차에 부딪혀 교통사고가 난다.

교통사고가 난 ‘희’는 정신을 잃은 채 경성 조선 총독부 의원으로 실려가게 된다. 그리고 ‘희’는 사흘 만에 정신을 차리게 된다. 눈을 뜬 ‘희’는 자신 앞에 자신과 똑같이 생긴 소녀 ‘마유미’가 서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마유미’와 ‘희’는 서로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 ‘마유미’는 친일파가 된 아버지 밑에서 자라고 있었다. ‘마유미’는 집에서는 일본어만 써야했고, 조선총독부에서 일하는 일본 간부들 앞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마유미’는 자신의 삶을 싫어했고, 일본에 대해 반감이 강했다.

반면 ‘희’는 일본을 동경하고 있었고, ‘마유미’에게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 때 창문 밖을 보고 있던 ‘희’를 ‘마유미’가 뒤에서 새게 밀었고, ‘마유미’는 그대로 창문 밖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다음날 ‘마유미’는 ‘희’의 아버지와 퇴원을 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희’는 ‘마유미’의 집으로 가게 되는데…

 

병원에서 뒤바뀐 ‘희’와 ‘마유미’의 운명. 이들의 선택이 향후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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