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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경찰, 시위대 행인 무차별 폭력 진압.. "불난 데 기름 붓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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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경찰, 시위대 행인 무차별 폭력 진압.. "불난 데 기름 붓는 꼴"
  • 딴지 USA
  • 승인 2020.06.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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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eems that Trump and some of the police force just want aggravating the situation rather than solving it, for their policitical agenda. These violences by police members are happening over the country, but not shown on media.

미국의 시위 상황을 보면 대통령인 트럼프를 포함해 일부 정치세력과 경찰들(어쩌면 대부분의 경찰들)은 살해당한 조지 플로이드로 인한 사람들의 분노를 달래기보다 오히려 격화시키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시위대를 차로 밀거나 지나가는 행인에게 최류가스를 뿌리고 단순히 말로 항의하는 시민을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있습니다. 약탈이 진행될 때 이를 막기보다는 오히려 방조한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대신 이를 열심히 찍어 방송에 내보내죠.

안타깝게도 시민들의 분노를 효과적인 방향으로 집중할 지도자가 없습니다. 어쩌면 오바마를 비롯한 흑인 지도자들조차 시위 세력과 관계 맺기를 주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 방향성과 분노의 강도는 날 것 그대로기에 바른 의제를 설정해서 분노의 힘을 한 곳으로 모으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분노의 결을 다스리고 시민들의 분노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리더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Keunhan Park님의 지적이 아픈 이유입니다.

어쨌든 지금의 저항은 조만간 역공격을 받고 트럼프의 지지율을 오히려 높히는 결과로 마무리될듯 합니다. 저런 인간이 대통령으로 있는 한 이런 아픔은 계속 될 겁니다.

 

출처:https://www.facebook.com/futureshaper/videos/1015790410824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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