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언론, 시민들의 확성기 [딴지 USA]
집 살때 피해야할 도시 순위
상태바
집 살때 피해야할 도시 순위
  • 미주 부동산 신문
  • 승인 2019.08.08 0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클리 1위 디트로이트 2위 산타 바바라 3위

 

버클리가 첫주택구입이 어려운 최악의 도시에 올랐다.

개인금융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가 전국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생활비, 부동산세율, 주택가격, 교육시스템, 범죄율 등 27개 항목을 기준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버클리가 첫주택구입자(first-time Home buyers)들에게 가장 불리한 도시 1위를 차지했다. 버클리는 좋은 학군, 용이한 대중교통 접근성 등 젊은세대들이 선호할 만한 조건이 많았지만 주택소유주 보험료, 집값상승률, 젊은층 주택소유율, 생활비를 포함한 경제성(296위), 부동산시장 경쟁도(292위), 주택가격 대비 렌트비용(Price to Rent Ratio, 288위, 구입할 집가격과 1년치 렌트비용을 나누어 수치를 비교) 등으로 최하위인 300위에 랭크돼 첫주택구입자들이 꿈을 펼치기 어려운 도시가 됐다.

최하위 순위로 오클랜드와 산마테오가 각각 4위와 5위, 댈리시티가 9위를 차지했다. 주택가격이 높은 샌프란시스코 역시 최하위 17위에 올랐고, 서니베일 24위, 리치몬드 42위, 산호세 43위, 프리몬트 53위, 헤이워드 62위, 발레호 74위, 앤티옥 79위에 랭크돼 베이지역의 극심한 주택난을 보여준 셈이 됐다. 베이지역 도시 중 첫주택구입자들에게 가장 좋은 도시로는 최상위 103위에 오른 새크라멘토로 조사됐다. 첫주택구입자에게 좋은 전국 최고의 도시로는 플로리다 탬파(Tampa)가 뽑혔고 2위 캔자스 오버랜드 파크, 3위 콜로라도 톤톤(Thornton)이 랭크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생활비가 가장 높은 도시로는 샌프란시스코, 서니베일, 산타클라라, 뉴욕, 호놀룰루, 산타바라라가 공동순위에 올랐다. 주택가격 대비 렌트비용(PRP)이 높은 도시 5곳에는 서니베일, 산타클라라, 산마테오, 프리몬트, 버클리가 순차적으로 올랐다.

‘월렛허브’에 따르면 2018년 미 전역 단독주택 구입자 중 39%는 첫주택구입자였다. 한편 지난 10일 Kron4가 보도한 에델만 인텔리전스(Edelman Intelligence) 조사에 따르면 살인적인 주거비로 가주민 53%와 밀레니얼세대 63%가 타주 이주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베이지역 주민의 76%는 높은 주거비와 서민주택부족이 심각한 문제라고 답했다. 질로우(Zillow) 통계에 따르면 주택중간가는 SF 137만달러, 산호세 120만달러에 달했다.

2019년 첫주택구입자 베스트 & 워스트 도시 리스트는 https://wallethub.com/edu/best-and-worst-cities-for-first-time-home-buyers/556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딴지 USA>

www.ddanziusa.com

usbudongsan@gmail.com

미국: +1 213-393-3120

카카오톡 ID: usbudongsan

 

기사원문: 김지효 기자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90716/125840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 / 1000
부동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