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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의원의 징계는 정치공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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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의원의 징계는 정치공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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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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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이 최강욱 의원의 사과문을 대필했다고 합니다. 최강욱 의원은 <그대가 조국> GV에서 "나는 사과문을 본 적도 없다. 사과문 박지현이 쓴거고 박지현이 올린 겁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이동형 작가는 <이이제이>에서 누군가 최강욱의원을 찾아와서 사과문 올리면 비대위에서 조용히 넘어가겠다고 했지만 정작 사과문 썼더니 뒤통수를 쳤다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과문도 박지현이 쓰고 박지현이 올렸다는 것 입니다.

셀프사과 직후 박지현은 '최강욱 의원께서 성적 불쾌감을 일으키는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 사실임을 인정한 것으로 수용'하겠다며 최강욱 의원을 윤리심판원에 제소했습니다. 대체 어디서 이런 교활한 정치는 배웠는지 알 수 없지만 뒤통수가 얼얼합니다.

최강욱 의원의 사과는 박지현의 자작극입니다. 박지현은 제멋대로 소설을 쓰고 자기가 쓴 소설을 근거로 최강욱 의원을 징계한 것 입니다. 윤리심판원은 '26세의 정치지망생'의 농간에 놀아난 것 입니다.(그들도 원팀일 수 있지만)

최강욱 의원의 징계는 정치공작입니다. '남산의 부장들'도 혀를 내두를 교활한 정치공작이 과연 박지현의 머리에서 나왔을까요? 머리에 꽃을 꽂고 여의도에서 천진난만하게 뛰어다니는 최근의 행태를 고려할 때 박지현은 최강욱제거작전을 단독으로 설계할만큼 영악한 인물은 아닙니다.

이동형 작가가 말한 '누군가'가 배후세력의 연결고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유력한 용의자는 지속적으로 처럼회 해체를 주장한 세력들입니다. 박지현으로 '여의도 폭파'를 시도한 '아빠친구'도 용의선상에서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짤짤이로 '유리천장'을 깨뜨리려는 페미언니들도 강력한 후보군입니다. '누군가'가 밝혀지면 배후의 윤곽이 좀 더 뚜렷해 질 것 입니다.

어쨌건 최강욱 의원의 징계는 무효입니다. 조작사과와 정치공작에 의한 부당징계입니다. 우상호 비대위는 최강욱 의원의 징계를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조사해야 합니다.

최강욱 의원은 더 이상 눈치 보지 말고 사건의 전말을 모두 밝혀야 합니다. 단결이라는 미명 하에 당내에서 횡행하는 공작정치를 더 이상 묵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페미니즘을 정적 제거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이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짤짤이소동은 최강욱 의원 뿐 만 아니라 민주당도 곤경에 빠뜨렸습니다. 지방선거 참패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공작이라면 명백한 해당행위입니다. 당차원에서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공작세력을 계속 방치하면 제2의 조국, 제2의 최강욱이 등장하게 될 것 입니다. 민주당은 영원히 페미의 무간지옥에서 고통받게 될 것 입니다. 이제 페미지옥에서 탈출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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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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