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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미리 대비한 정부, 그리고 꾸준히 방해한 미래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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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미리 대비한 정부, 그리고 꾸준히 방해한 미래통합당
  • 딴지 USA
  • 승인 2020.04.0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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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감염병 부처 신설
검역관, 마스크 예산 삭감 등, 방해만 한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 코로나 이전과 발생 초기 >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 질병관리본부 (이하 질본) 내에 '감염병 R&D 부처'를 신설해 신종 및 원인불명 감염병 조기대응 역량확보를 위해  2017년부터 감염병을 연구하고 모의실험 통해 대처방안 연구해옴.
작년 11월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정보를 발표, 그걸 바탕으로 질본에서 시약개발
그런데 한국엔 아직 코로나가 상륙하지 않아서 바이러스를 지닌 확진자가 없는 탓에 시약의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음
작년 12월 - '감염병 태스크포스팀'이 중국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올거라 예측하고 모의훈련 진행.
신천지 사태와 유사한 대형집단감염 시나리오도 돌려보며 역학조사 방법 논의(접촉자 범위 규정, 동선파악에 위치정보와 신용카드 정보 이용 등) 
올해 1월초 - 확진자를 기다리는? 동안 질본에서 모든 코로나 바이러스를 검사하는 판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법 개발(1월 4일에 개발하여 9일에 완료. 역시 빨라!) 언제든 쓸 수 있도록 세팅 완료. 
올해 1월말 -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바이러스에 직접 확인하고 최종 시약 개발, 질본에서 최초 3500명분 시약 만듦
1월 27일 - 4번째 확진자 나온 날 밤 서울역에서 설연휴를 마치고 귀경하는 20여개 제약회사들 불러서 보건당국과 번개팅. 그 자리에서 진단키트 대량생산을 주문 (왜냐하면 질본은 대량생산이 불가) 
평상시 1년 6개월 걸리는 승인을 식약처가 '긴급승인절차'를 통해 1주일만에 내주고 생산 들어감. 


< 그 후 지금까지>

*그렇게 만든 검사키트로 이잡듯 미친듯이 테스트 후 격리와 치료환자로 구별해 관리
*동시에 전국의 마스크, 방호복, 가능한 격리시설과 병상 파악, 필요한 것들을 기업, 지자체들과 논의하여 국내외에서 공급
방호복 같은 경우 미얀마의 한 한인업체에게 주문해서 8만벌을 공군수송기로 실어오기도 함
(아이러니하게도 그 8만벌은 대구에 지원됨. 대구 사람들은 알려나...)
야당과 기레기들이 마스크 타령할 때 정부는 마스크 상황을 파악하니 국내 공장 20곳
이전까지 마스크 KF (Korea filter) 승인해 주는 정부 부서가 딱 1군데, 승인받는데 7일이상 걸리는 것을 파악하고 승인부서를 5군데로 증설 후 빠른 승인으로 마스크 공장 137곳으로 늘림 
그리하여 전국민 마스크 장착
이후에도 식약처, 관세청에서는 마스크수입확대를 위해 마스크 통관절차를 대폭 간소화, 국내 생산업체의 제조업 신고와 품목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여 국내 생산량 늘림

그리하여 개학에 대비한 어린이용 중소형마스크, 의료진들 마스크, 특별재난지역 마스크, 선거 대비 거소투표용지 배달용 집배원 마스크, 선거관리위원회 마스크 등은 분류하여 책임공급 

*IT강국의 이점을 최대로 활용하여 인터넷, 셀폰 통해 전국민에세 지겹도록 교육하고 현황보고하고 관련 정보 문자를 수시로 쏴줘서 전화기에 불남
*공간마다 손소독제를 깔아두고, 확진자 다녀가면 소독, 병원 백화점 마트 등의 대형밀집공간은 일주일에 한번 전체 소독, 
병원, 은행 등의 공공건물 입장시 손소독, 발열체크. 가게나 포장마차도 마스크 없으면 출입금지 혹은 눈치밥 드심


보너스 1)  역대 정부와 감염병 대응

노무현 정부 때 미국의 CDC를 본따 질본(KCDC) 창설 (2003.12). 첫 본부장이 지금의 정은경
기존의 국립보건원을 확대개편해 검역, 방역기능 합치고 전염병을 33개 국가위기에 추가하고 표준매뉴얼, 실무매뉴얼 만듦
질본 탄생의 주역은 김화중 당시 복지부장관, 간호사 출신으로 인원과 예산 확충한 질본의 필요성 주장, 한나라당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대통령이 받아들임. 그리하여...


노무현 정부 - 사스(SARS) - 확진자 3명, 사망자 0명 (질본 만든 후 감염병 집중 대응, 예산 증액. 인력 강화)
이명박 정부 - 신종플루(H1N1) - 확진자 약 70만명, 사망자 약 260명 ( 백신 예산 삭감, 백신 구입 늑장, 노통의 질본자료 삭제, 신종플루 심각단계 기준이 300만명)
박근혜 정부 - 메르스(MERS) - 확진자 186명, 사망 39명 (보건복지부 예방수칙 - 낙타고기, 낙타우유 먹지 말 것. 메르스 심각단계 기준이 300만명), 메르스 2위국 망신. 
문재인 정부 - 코로나 (COVID19) - 박근혜 정부 때 대응실패의 책임을 물어 징계당한 정은경 본부장을 2직급 올려 차관급으로 임명하여 책임권한 늘려주고 정부에서 인적, 물적, 법적 지원을 해주고 감염병 TF팀 만들어 감염병 대비훈련, 발생 후는 외신에 나온대로 모범적 방역대응. 확진자 수 556명인 날 코로나 심각단계 선포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4명의 대통령은 똑같은 국민, 의료진, 의보제도, 질본. 정은경 질본부장이 있었으나 이명박 박근혜는 실패 노무현 문재인은 성공

보너스2) 퀴즈

*인천공항 검역관 예산 삭감으로 검역관 55명 감원한 당은?    ( 자유한국당)
*저소득층,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예산 삭감한 당은?    ( 자유한국당, 특히 나경원은 마스크 예산 깎았다고 SNS에 자랑) 
*노무현대통령 때 감염병전문기관 만들자고 복지부 장관이 제안, 그걸 반대한 당은?    ( 한나라당, 그러나 노통이 밀고나가 질본 만듦)
*박근혜 대통령 때 감염병전문병원 만들자고 건보이사장이 법안 발의, 그걸 반대한 당은?    ( 새누리당의 반대로 통과 못함, 그때 원안대로 대구에 병원 세웠다면 지금의 대구경북 코로나 사태는 없었을 것) 
추가)*한국최고 감염전문의가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코로나 범대위(질본 자문기구)'를 문대통령 비선실세 최순실이라고 정치적 누명씌위 해체시킨 당은?    (자유한국당. 플러스 안철수와 대한의협 (회장 일베 최대집))

(참고로, 여기서 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지금의 미래통합당.....이름만 다른, 같은 당입니다. )

 

출처:https://www.missyusa.com/mainpage/boards/board_read.asp?section=talk&id=talk6&page=1&category=0&key_field=title&mypost=0&key_word=%BE%EE%B6%BB%B0%D4+%BE%CB%B0%ED&idx=3605809&ref=1585612&step=1&leve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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