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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무릎 꿇린 윤석열의 공포정치, 다음 타겟은 안철수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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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무릎 꿇린 윤석열의 공포정치, 다음 타겟은 안철수일 것
  • 딴지 USA
  • 승인 2022.01.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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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윤석열의 공포정치가 이준석을 무릎꿇게 만들고 자신의 차를 운전하게 했다.

말 안들으면 검찰 캐비넷 열어 사건하나 폭로하고, 그래도 안되면 언론과 합작해 주저앉히고, 그래도 안통하면 사건을 공작한다.

국힘 지지자들을 통해

"이준석 뭐하냐?" 하면서 퇴출로 압박하고, 이준석 의견대로 여의도 인사 나가서 '이준석 같이 가자'는 제스처를 취하면서 퇴로를 열어준다.

이준석이 '성상납' 이라는 몽둥이로 안잡히니까, 토끼 몰이 하듯이 잡는거다.

윤석열은 공작의 기본에 충실하다. 그리고 결국 이준석은 자기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는 착각을 한 채 잡아먹혔다.

이 패턴은 팀으로 사기치는 기획부동산 사기꾼 팀들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패턴을 안철수에도 적용하려 할것이다.

보수의 대표주자는 윤석열이어야 하고 승리를 위해서는 안철수를 흡수해야 하는데,

지금처럼 안철수가 '깨끗한 보수'를 주창하면서 자지율이 스물스물 오르면 윤석열에게는 치명적이다.

안철수를 잡아야 한다.

선대위원장에 공작전문가 권영세가 들어왔고, 이준석. 김종인과 내부의 갈등은 외견상 마무리 되었다.

이제 안철수 먹고 이재명 잡으려는 목표를 가지고 움직일텐데,

그 첫번째 목표는 안철수의 '지지율 하락'과 '깨끗한 이미지 파괴'다.

윤석열이 깨끗해지긴 이미 글렀고,

이와 이렇게 된 것, 정치를 아사리 판으로 만들어 "저놈도 저런데 뭐... 어차피 다 나쁜놈이야~ 그냥 윤석열 찍어~"라고 만드는 게 목표다.

검찰이 장악한 검찰당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것. 형사로 엮는 것이다.

안철수를 공포정치로 엮어 잡아먹는 것. 단일화 논의와 같이 갈거다.

옆에서는 사건 터트려 이미지 박살내고, 단일화 제스처를 취해 흡수하는 방식.

안철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거다. 그동안 만났던 정치인 중에 윤석열 같은 인물은 없었으니까.

무식한 윤석열의 가장 무서운 점은 바로 '악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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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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