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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 미국 절반이상인 26개주 최저임금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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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 미국 절반이상인 26개주 최저임금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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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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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22개주, 7월 1일 등 하반기 4개주
CA, 뉴욕 15달러 도달, 물가급등으로 실질소득 마이너스

2022년 새해 첫날 부터 미 전역의 절반이상인 26개주에서 최저임금이 오른다.

캘리포니아와 뉴욕이 최저임금 15달러에 도달하고 있으나 물가급등으로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은 마이 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2022년 새해에도 미국의 절반을 넘는 26개주에서 최저임금이 오른다.

상당수 주지역이 최저임금을 15달러까지 단계별로 올리기로 입법화해 놓고 2022년 새해에도 22개주는 첫날인 1월 1일부터, 다른 4개주는 7월 1일 등 하반기에 최저임금을 인상하게 된다.

새해 최저임금을 올리는 26개주 가운데 캘리포니아와 뉴욕이 마침내 최저임금 15달러에 도달하게 된다.

캘리포니아에선 직원들이 25명이상이면 15달러이고 그 이하이면 14달러로 올라가게 된다..

뉴욕시도 시내에선 15달러, 외곽에선 12달러 50센트로 인상된다.

플로리다는 최저임금을 새해 1월 1일에 10달러로, 9월 1일에는 11달러로 두차례 인상하게 된다.

새해 하반기인 7월 1일자로 커네티컷은 14달러로, 오하이오는 14달러 75센트로, 네바다는 10달러 50센트로 최저임금을 올리게 된다.

반면 연방차원의 최저임금은 2009년부터 13년째 7달러 25센트에서 동결돼 있다.

하지만 미국의 근로자들은 최저임금을 포함한 봉급이 올라가도 치솟는 물가인상에는 못미치고 있어 실질소득은 제자리하거나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1년 말 미국 근로자들의 임금은 4.9% 올랐으나 소비자 물가는 40년만의 최고치인 6.8%까지 급등해 실질소득은 근 마이너스 2%를 기록했다.

이를 감안한 듯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일부 기업들과 업체들은 각주정부의 목표치인 15달러를 넘겨 지급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업계의 공룡 아마존은 2018년에 최저임금 15달러를 넘어선데 이어 새로 50만명을 고용할 때 부터 18 달러를 적용하고 있다.

대형 소매업체 타켓도 최저임금 15달러에다가 할러데이 시즌에는 2달러를 더해 17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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