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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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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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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1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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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건희의 계좌를 관리하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했다는 선수 이정필이 체포가 되었다고 한다. 기사는 거의 없다.

12일 체포를 했다고 하는데 권오수 영장을 친 날이 하필 12일이다.

2.

이 대목에서 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에서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진지하게 잡으려고 한다고 생각했다.

3.

그 이전부터 김건희 소환설에 대한 이야기는 나왔는데 이는 검찰 내부에 친 윤석열과 반 윤석열로 나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수사팀은 양쪽 모두로부터 압력이 장난 아니게 들어올 것이다. 이정필 체포에 대한 것도 만약 체포를 하면 수사를 제대로 하겠다는 것이고, 그게 아니면 뭉개 버리겠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체포 했고, 권오수 영장까지 쳤다.

4.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은 기본적으로는 반윤에 해당합니다. 김오수 총장도 마찬가지다. 반윤이고 친윤이고 기본적으로 모든 고위직 검사는 검찰주의자일 확률은 높다.

5.

김건희 소환까지는 이제 필연이다.

범죄의 소명은 워낙 뚜렷하니까 피의자까지는 몰라도 적어도 참고인 신분 출석까지는 이제 빼박이라고 생각한다.

6.

이정필은 단순한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선수가 아니다.

과거에 그는 동양네트웍스 부회장이었다. 동양네트웍스는 라임 주가 조작의 창구인 회사다. 거기 부회장이면 라임에도 선수로 활동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7.

라임의 핵심 설계자는 김봉현이 아니다.

이인광, 조원일이라는 40대들이다.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할 이야기가 정말 많은데 조원일의 부친은 조성옥 삼부토건 회장이다. 즉 도이치모터스는 이렇게 삼부토건과 이어진다.

신안저축은행과도 이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이건 나중에...

8.

도이치모터스와 라임이 이렇게 연결이 되니 모종의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가?

9.

윤석열은 자기 아내가 뭘 했는지 정확히 몰라도 지금 김건희와 최은순은 덜덜 떨고 있을 것이다.

아, 최은순은 모를 수 있겠다. 그냥 윤서방이 다 알아서 해 줄거야라고 말이다. 하지만 적어도 김건희는 이 상황이 보통 상황이 아닌 줄 알 것이다.

10.

일단 오늘 권오수가 영장 발부되어야 하는데 하필 영장 판사가 이세창이다.

그렇다. 손준성 영장 청구를 기각한 그 빌런 판사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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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두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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