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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를 고소했더니 통합당이 움직이네” 정준, 악플러 고소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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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를 고소했더니 통합당이 움직이네” 정준, 악플러 고소 철회
  • 딴지 USA
  • 승인 2020.03.21 08:45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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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배우 정준에 대해 고소를 예고하자 정준은 ‘일베’ 회원들에 대한 고소를 철회했다.

정준은 19일 인스타그램에 “결이 다르다. 제가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들었던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한다고 해서다”며 “그것도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곳에 사랑하는 사람까지 올려가면서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반복해서다. 우선 제가 쓴 댓글이 기분이 나쁘셨다면 공개적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정준이 이런 글을 올린 이유는 통합당 당원모임이 이날 정준에 대한 고소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한경닷컴에 따르면 이들은 “당과 황교안 통합당 대표를 향해 악플을 꾸준히 달아온 연예인 정준과 21명의 악플러를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은 “배우 정준으로 공개적으로 쓴 댓글이 아닌 국민으로서 조용히 쓸려고 한 것인데 그걸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찾아 저라고 해서 알려진 것”이라며 “근데 이게 제가 고소한 결과 같다고 생각하시는 거냐. 당에서 저를 고소를 할 일인가. 저 정도로 고소를 당해야 하느냐. 국민은 이 정도 댓글도 못 다느냐”고 했다. 또한 그는 “왜 더불어민주당은 고소를 안 하는 것이냐”고 꼬집기도 했다.

© 경향신문

미래통합당 측에서 캡처한 정준영의 댓글 내용은 ‘오늘도 한국당 의원 머리카락은 잘려 나간다’는 기사에 ‘그래 그래 잘하고 있어 계속 자르자 자한당’, ‘황교안, 손학규·정동영 만나 “조국 파면 위해 힙 합치자”’ 기사에 ‘퇴물들’ 등이었다.

정준이 더불어민주당은 언급한 이유는 앞서 임미리 고려대 교수가 경향신문에 기고한 ‘민주당만 빼고’에서 민주당을 맹비판했고 이에 민주당이 고발을 예고했다 비판 여론에 이를 취소했다.

이와 함께 정준은 자신에게 도 넘은 악플을 달았던 일부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를 예고했으나 이를 실행에 옮기지 않을 것임을 알리기도 했다.

정준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전 대인배라 결이 같아지고 싶지 않다. 악플러 분들 용서해드리겠다. 고소 안 하기로 했다”면서 “왜냐? 저는 대인배라서다. 같은 프레임으로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앞서 정준은 문재인 대통령을 응원했다 받은 악플 세례를 캡처해 올리며 “내일 변호사 미팅 후 고소하겠다. 공개적으로 하는 거라 끝까지 가겠다”고 경고했다.

이뿐 아니라 “고소 응원해주셨던 분들 이해 부탁드린다. 지금 제가 같이 고소하면 제가 지는 싸움이다”면서 “일베를 고소했는데 왜 통합당이 움직이는 거냐”고 비꼬았다.

 

출처:http://m.sports.khan.co.kr/view.html?art_id=202003191514003&sec_id=540101&med_id=sk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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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_638218 2020-03-22 05:08:45
정준 이렇게 멋진사람인줄 몰랐네요

비회원_533846 2020-03-22 05:09:22
멋지다 !!!

비회원_595525 2020-03-22 05:10:24
계속 쭉 똑같은 마음이길

비회원_852219 2020-03-23 16:40:29
내가 이 배우 좋아했는데.. 좋아할 이유가 있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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