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쯤에서 사퇴하는 게 옳아
시민들의 윤석열에 대한 분노가 임계점에 달해 활화산처럼 폭발하고 있다. 어제 올린 <마봉춘이 윤석열 잡을까?> https://www.facebook.com/ejleekt/posts/10213060233660200 라는 글에 시민들의 반응은 다소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강력하다. 그간 올린 수차례의 윤석열에 대한 글들이 예상치를 넘어선 바에 의하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지만, 민주 시민들이 얼마나 애타게 정의로운 사회를 갈급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이자 통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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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으로 여론조사 기관이나 언론들의 대국민 여론조사 표본은 각 계층별로 추출해 1,000명 내외로 한다. 물론 많게는 1,500~2,000명까지도 하지만, 대개는 1천 여명이다. 이 여론조사들은 1대 10,000으로 보고 국민 여론을 수렴하게 된다. 1 사람을 1만 명의 생각으로 등치 하는 것. 이 방식을 페북의 여론에 적용하면, 윤석열의 경우 보통 2,000~2,500여 명이 질책, 사퇴를 주장함으로써 국민의 거의 절반인 2천5백만 명이 윤석열의 오만방자한 불의에 분노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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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파워 페부커나 특이한 이슈를 제외하면, 보통 300~500명 정도가 참여하는 게 일반 셀럽들의 대략적인 평균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에 대한 비판적인 글들에 시민들이 평균의 몇 배를 상회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문 케이스다. 이처럼 윤석열에 대한 국민 분노지수는 상상을 초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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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국민들의 이런 분노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쯤에서 사퇴하는 게 옳다. 국민의 절대다수가 이렇게 정의 사회를 외치고,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지극히 상식적인 국가 법질서를 원하는 마당에 '선택적 수사' 운운하며 제 입맛대로 국가 법질서를 유린한 행위에 대해 석고대죄해야 한다. 사실 더 엄밀히 따지면, 현재 페북 활동을 주로 하는 중장년층 외에 청소년 및 청년층들의 여론까지 더하면 이보다 훨씬 심각할 것. 거의 전 국민이 윤석열에 분노하는 것이 정확한 통계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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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이런 분노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애처롭기까지 하다. 그토록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감에 얼마나 상처가 깊은지를 알기 때문이다. 친일과 숭미 기득권 세력에 짓눌려 온 억압과 고통, 정의와 민주사회에 대한 갈급이 활화산처럼 분출하고 있는 게다. 윤석열, 사람이라면 국민의 분노를 직시하고 그만 내려와야 옳다. 여기서마저 실기하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은 물론, 이 땅에서 과연 살 수나 있을까? 당신이 선택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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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성문화 된 헌법적 가치보다 여론이 시대상을 더 잘 반영한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이 원하는 것을 전제로 한 약속이 법률의 기초가 되는 것이고 보면, 이런 시대상이 실질적인 정의에 더 부합하는 것. 국민이 국가의 기본 토대이듯 국민이 원하는 가치가 곧 사회 정의이자 민주주의의 근간이어야 옳다. 윤석열과 정치검찰, 시대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적확하게 보아야 한다. 그 누구도 국민을 대적해 싸울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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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MBC에 의해 처가 쪽과의 유착이 낱낱이 드러날 텐데 감당할 수 있겠나? 늘 '법대로'를 밥먹듯이 말하며 조폭 보스처럼 행세해 온, 한 나라의 검찰총장의 치부가 전 국민에게 모두 까발리면 그 자체로 파면에 대한 심판이다. 부하 검사들에게 쪽팔려 살 수나 있겠는가? 그만 내려오는 게 모두에게 좋은 시간이다, 윤석열!
출처:https://www.facebook.com/ejleekt/posts/1021306705939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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