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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람보르기니·롤스로이스·페라리·포르쉐 등 슈퍼카 10대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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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람보르기니·롤스로이스·페라리·포르쉐 등 슈퍼카 10대 소유"
  • 딴지 USA
  • 승인 2021.10.06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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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슈퍼카 애호가 면모를 드러내며 '인정받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준수는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다.

이날 김준수는 '만수르급'이었던 과거 소비 행태를 점검받았다.


김준수는 "원래부터 검소한 편은 아니었나"라는 질문에 이를 단번에 인정했다.

이에 정형돈은 "얼마나 검소하지 않은 편이었느냐 하면 '슈퍼카 마니아'로 알려져 있고, 당시 국내에 딱 한 대 있었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롤스로이스, 페라리, 포르쉐, 마이바흐 등 10대를 소유했었다"라고 대신 말했다.

김준수는 민망해하면서도 이를 인정하며 "사실은 더 많았지만, 지금은 거의 다 처분했다"며 "차를 좋아했다. 지금은 스케줄 차 포함해서 2대, 3대"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오은영은 "여기서 꼭 다루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면서 김준수가 갖고 있던 슈퍼카들이 대부분 한정판이었다는 것을 콕 짚었다. 그러면서 "다 구하기 어려운 것 들이다. 돈이 있다고 해도 구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당시엔 그것을 사는게 중요했던 것 같다"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준수는 "한정판이라기보다 뭔가 희소성을 쫓았던 것 같다"며 "그때는 마음에 들면 쿨하게 구입했던 것 같다. 그때는 번 만큼 돈을 다 썼던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돈이 많아도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물건들이다. 비슷한 경제력을 갖고 있다고 해도 모두 다 차를 살 수 있는 게 아니다. '김준수인데 어떠한 물건을 좀 사겠습니다'라고 말을 했을 때 상대방으로부터 나오는 반응과 이후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희소한 물건을 갖게 되는 과정에서 본인이 스스로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던 거다. 당시 스스로 'VIP'라는 것을 느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그러한 것들을 통해서 스스로 확인받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김준수의 집은 화려한 뷰와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 중동의 대부호 만수르가 즐겨 쓰는 소품들로 가득했다.

이를 본 오은영은 "어떤 분들은 이걸 보면서 '밥 굶는 사람들도 있는데 미쳤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김준수는 범법 행위를 했다거나 다른 사람의 돈을 뺏은 게 아니지 않나. 이것들을 소개한 이유는 김준수의 인생의 흐름에서 저 시기에 어떤 생각이었는지 어떤 마음이었는가의 내면의 변화가 있었는지를 잘 알아보기 위해 소개했다"며 "영상을 보니 정말 안 검소(?)했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다시 한번 이를 짚었다.

한편 김준수는 2004년 아이돌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현재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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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EW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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