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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고발사주 사건'은 온데간데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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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고발사주 사건'은 온데간데 없어졌다
  • 딴지 USA
  • 승인 2021.09.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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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고발사주"는 온데간데 없고, 고발사주가 박지원으로 물타기 하더니 명절이 지나니 "이재명 대장동" 이슈로 언론이 도배가 되어버렸다.

나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함석헌 옹의 말대로 최선이 아니면 차선, 차선이 아니면 차악을 뽑을 생각이다.

각자의 최선과 차선, 그리고 차악이 다를 수 있겠으나 무책임한 기권이나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경선에서 뽑히지 않았다고 하여 친일반민족세력인 国民の力에게 표를 주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최근 민주당 일각에서 하는 행태를 보면 과연 이들이 대의를 위한 것인지, 오로지 특정후보 대통령 만들기에만 혈안되어 있는 것인지 어처구니가 없을 지경이다.

아무리 경선과정에 노파심이 난다해도 정치검찰과 적폐언론, 国民の力에게 빌미를 제공해줄 수 있는 선을 넘는 이재명 때리기에 열을 올리는 민주당내부 인물들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추미애 전장관이 그랬다. 적의 언어로 동지를 치면 쓰겠냐고 말이다. 사실상 이재명 후보는 유력한 민주당 대선후보로 이미 급부상중이다.

그러나 민주당 경선 최종후보로 이재명이 아닌 이낙연이 뽑힌다해도 나는 이낙연에게 표를 주지 기권하거나 윤석열이나 홍준표를 뽑진 않을 것이다.

오로지 자기 후보 대통령 만들기에만 과도하게 집착하여 이재명 때리기에 몰두해 검언의 고발사주 물타기 이슈에 힘을 실어주는 어리석은 짓을 그만두어야 한다.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는 고전적인 검언의 스킬을 정녕 몰라서 그러는가 아군과 적군에 대한 피아식별 좀 제대로 하시라 지금 민주당은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윤석열 고발사주 사건은 정치검찰이 정치에 개입한 심각한 반헌법 국기문란 사건이다. 이대로 어물쩡 넘어가서는 안될일이다.

이런 자가 대선후보랍시고 전국을 누비고 다니며 대놓고 티비 예능에 나와 활개치며 웃고 떠들고 있는데 민주당은 지금 화력을 어디에 쏟고 있는가? 이러니 수박소리를 들어도 마땅한 것이다.

이재명 대장동이란 문장으로 윤석열 고발사주 사건 이슈가 덮어지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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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디모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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