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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말하는 "공정과 상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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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말하는 "공정과 상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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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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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윤석열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니 대중 일부의 망상(忘想)이 걷히기 시작했다. 문제는 윤석열 신기루를 대중에게 현혹시킨 지식인 놈들이 큰 사단이다.

대학교수니 전직 판사니, 감언이설로 윤석열을 찬양하면서 대중을 오도(誤導)시킨 놈들은 정말 어떤 벌을 받아야 하나?

뉴스로 '윤석열의 말', 소음(騷音)을 보고 듣자면 박근혜의 분간 분별없는 말과 안철수 억지 궤변이 짬뽕이 되어 같이 섞이어 들리는 거 같다. 사진에 나타나는 윤석열 눈빛을 봐라. 저 인사청문회에서 그는 거짓말을 했다. "형"이라고 부르며 따르는 세무서장에게 검사 출신 후배 변호사를 소개시켜 주고도 잡아뗐다. 무거운 죄(罪)다.

다행히 윤석열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니 대중 일부의 망상(忘想)이 걷히기 시작했다. 문제는 윤석열 신기루를 대중에게 현혹시킨 지식인 놈들이 큰 사단이다. 대학교수니 전직 판사니, 감언이설로 윤석열을 찬양하면서 대중을 오도(誤導)시킨 놈들은 정말 어떤 벌을 받아야 하나?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는 윤석열은 자신의 캠프 대변인인 변호사를 시켜 장모 최씨가 동업자로 2년 옥살이를 시킨 정대택씨를 명예훼손·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도독년이 매를 든다고 국민 세금 23억 원을 "약탈"한 년이 적반하장으로 비친다.

조국 전 장관 자녀 표창장과 세미나 참석 문제로 지리한 재판을 벌이는 검찰은 윤석열의 무리한 기소 남발로 공권력의 낭비를 보이고 있다. 판사가 재판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재판을 중단시키지 않는 것을 나는 이해하기 어렵다.

윤석열이 말하는 "공정과 상식"에서 삼부토건 회장과 골프를 치고 향흥을 제공받고 삼부토건 수사는 유야무야 된 것은 어떤 관련이 있는가를 검찰은 제대로 수사해야 하지 않는가? 세무서장이 뇌물을 받고 해외로 도피했다가 들어와도 처벌도 받지않고 현직 검사로 변호사까지 소개한 윤석열은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말을 수시로 바꿔 거짓말을 한다. 아파트 삼성 뇌물 7억 원은 보도도 잘 안 되고 있다. "공정과 상식"이 마비된 사회다. 윤석열이 말하는 "공정과 상식"은 그야말로 전형적인 '내로남불' 현상이 아닌가?

윤석열 범죄는 무엇보다도 수사권 기소권 남발로 대통령의 인사권을 대놓고 정면으로 거역하고 파괴한 행각은 본질에서 내란죄에 해당한다. 국가의 헌법 또는 법률에 정한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 헌법 또는 법률의 기능을 소멸시키거나, 헌법에 의하여 설치된 국가 기관(대통령)을 전복(顚覆) 또는 그 권능 행사(인사권)를 불가능하게 한 것은 국헌문란이고 반란이다. 박범계 법무장관, 김오수 감찰총장,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 중대 사안을 즉각 전면 수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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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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