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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철 의정부지검장 취임…"토착비리·부정부패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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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철 의정부지검장 취임…"토착비리·부정부패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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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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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박순철(56) 19대 의정부지검장이 13일 취임하면서 "지역 토착비리, 갑질과 담합 등 공정사회 근간을 흔드는 범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정부지검은 타청에 비해 근무 환경이 열악하고 업무량도 과중함에도 검찰 직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면서 "검찰은 국민으로부터 검찰권을 위탁받게 됐으므로 투명한 과정을 거쳐 공정하게 행사하고 그 결과도 정의로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형사사법 절차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원칙과 기본으로 돌아가 준사법기관으로서 검찰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실체적 진실을 밝혀 범죄로부터 국민의 인권을 보호할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적법절차를 준수해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개인의 인권 침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준사법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 부정부패를 비롯해 지역 토착비리에 대해 엄정대응할 것, 21대 총선 선거사범에 대해 엄중대처할 것, 전문성을 갖춘 실력 있는 검찰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 "남양주시와 양주시를 중심으로 신도시 개발 등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상황"이라면서 "개발 분위기에 편승한 부동산투기나 환경훼손, 고질적 부정부패 등을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지검장은 "법(法)이란 물(水) 흐르듯이(去)라는 뜻이다. 자연의 이치와 사회구성원들 간의 순리에 따르는 것"이라면서 "민의 입장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을 때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지검장(사법연수원 24기)은 강원도 인제 출신으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대구지검 2차장, 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 서울고검 형사부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창원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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