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도대체 몰라도 이렇게 모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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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도대체 몰라도 이렇게 모를 수 있나?
  • 딴지 USA
  • 승인 2021.07.22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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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생 일을 가장 많이 했던 시기는 변호사 생활을 시작해서 5~6년 동안 로펌에서 급여받을 때였는데, 그때는 매일 내가 그 날 몇 시간 일했는지 회사의 업무관리시스템에 입력을 했었다.

그래서 한 달 일한 시간이 200시간(주50시간) 정도면 적당히 일한 것이고, 250시간(주60여 시간) 정도면 열심히 일한 것이고, 300시간(주70여 시간) 정도면 엄청나게 일한 것이었다. 물론 그것은 식사시간, 휴식시간은 제외한 시간이다.

당시 나는 매달 250~300시간 사이를 일했었는데, 그 정도 일하려면 거의 쉬는 날 없이 매일 자정까지 미친 듯이 일만 해야 한다. 거의 일하는 기계 수준이라고 할까? 누구를 만나는 것은 고사하고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조차 빠듯한 각박한 일상이었다. 그래도 주70시간이다.

나는 윤석열씨가 '주120시간 일하고 쉴 수 있어야..' 운운했다는 얘기를 듣고 '윤씨는 이제까지 제대로 일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수부 검사하면서 사람들 불러서 철야, 휴일 조사하고, 매일 밤낮 술 퍼먹고, 검사실에서 낮잠 자고 했던 것을 열심히 일한 걸로 착각하는 모양이다. 그런 식이라면 주120시간이 아니라 150시간도 가능할 것이다. 문제는 그것은 평범한 근로자들의 일하는 방식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도대체 몰라도 이렇게 모를 수 있나? 그런 사람이 대권 후보는 고사하고 사회생활이나 제대로 할 수 있겠나??

 

함께 만드는 언록, 시민들의 확성기, [딴지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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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철승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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