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정치인의 소명, 서울공화국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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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정치인의 소명, 서울공화국 해체!
  • 딴지 USA
  • 승인 2021.07.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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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정치인의 소명, 서울공화국 해체!>

김동연 전 부총리께서 대통령 선거 출마 뜻을 밝혔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비전과 철학도 없이 정권과 각을 세웠다는 이유 하나로 대통령 자리를 노리는 윤석열·최재형류와는 근본이 다릅니다. 흙수저 출신에 승자독식을 깨겠다는 철학과 비전, 그리고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까지 갖춘 분입니다. 큰 뜻을 세웠으니 큰 성취 이루시길 바랍니다.

국민의힘에서 함께하자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약육강식을 정당화하고 약자 혐오를 통해 지지를 얻겠다는 국민의힘과 승자독식을 끝내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는 김 전 부총리는 물과 기름입니다. 민주당과 꼭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당장 힘들다면 제3지대에서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고, 차후에 기득권 정치교체를 위한 대연합의 길을 함께 걸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은 계층이동 사다리가 썩어버린 나라입니다. 다음 세대 계층이동 가능성이 10년 만에 48.4%에서 29.4%로 떨어졌습니다. 흙수저가 금수저로 올라갈 수도, 지방 촌놈이 서울에 발을 들여놓기도 힘든 세습사회가 굳어지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나라의 미래가 없습니다.

흙수저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평균적인 삶을 누릴 수 없다는 절망을 거둬내야 합니다. 이것이 흙수저 정치인 김두관의 소명이며 김 전 부총리의 소명입니다. 저는 시골 종합고등학교를 나와 전문대를 거쳐 지방대에 편입해 농민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청계천 판자촌 소년가장으로 상업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철벽같은 기득권 깨기를 국민의힘 후보가 한다는 것은 그냥 여름철 뙤얏볕 아래에서 얼음이 버텨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유복한 교수 부부의 아들로 서울대를 나온 검사 윤석열,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나온 엘리트 최재형, 병원장의 아들로 서울대 출신 미국유학파 안철수, 국회의원 아들로 경북고·서울대를 졸업한 미국유학파 유승민은 절대 안됩니다. 그들 자체가 가진 것이 너무 많은 기득권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서울공화국이라는 기득권을 해체하는 첫 대통령, 지방도 같이 잘사는 나라를 약속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최대 기득권은 서울공화국입니다. 서울공화국을 해체하지 않으면 억강부약도 기회복지도 모두 공염불입니다. 서울에 사는 사람의 삶만 책임지는 나라가 지속될 것입니다.

김 전 총리는 승자독식구조 해소와 기회복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약자를 위한 기득권 깨기입니다. 함께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서울대를 정점으로 하는 엘리트 정치를 허물어야 합니다. 흙수저들이 힘을 모아야 가능한 일입니다. 엘리트 정치를 무덤으로 보내고 차별받고 억울한 사람들을 위한 정치교체의 대장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흙수저의 연민과 어두운 과거를 희망찬 미래와 뜨거운 열정으로 바꾸는 통쾌한 반란, 김동연과 김두관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만드는 언론, 시민들의 확성기 [딴지 USA]

출처가기

By 김두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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