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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씨의 행마법(行馬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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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씨의 행마법(行馬法)은?
  • 딴지 USA
  • 승인 2020.01.09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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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돌과 백돌을 교대로 놓으며 자신의 집을 많이 차지하는 놀이가 바둑이다. 그러다 보면 흑·백돌 간의 전투는 필연적인데, 과연 그 전투를 어디에서 하면 유리할까? 당연히 자기 세력이 강한 곳에서 싸워야 하고, 반대로 상대 세력이 강한 곳에서는 자신의 돌을 가볍게 두어야 한다.

진 중권 전 동양대교수와 입시전문가 김 호창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문제로 맞짱 토론이 성사될 것 같다. 과연 누가 이길까? 개인적으로 김 대표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물론 진 씨는 이 점을 절대 인정치 않겠지만······).

그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다.
먼저, 토론의 영역에서 진 씨는 상대 세력이 강한 곳(입시)에서 싸운다는 점이다. 조 전 장관 딸의 입시문제에 대해 진 씨가 아무리 많이 안다고 해도 현역 입시전문가인 김 대표보다는 알 수 없다. 그 입시제도가 현행 것이 아니라 약 10년 전 것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만약 김 대표가 맞짱 토론에서 진다면, 대치동에 있는 입시학원들은 문을 닫는 웃지 못 할 사태로 벌어질 수도 있다. 만약 토론이 열린다면, 다루는 영역에서 진 씨는 입시문제에서 벗어나 넓히려 할 것이고 김 대표는 입시문제에만 치중하려할 것이다.
둘째, 진 씨는 영향력 있는 인사가 토론상대자로 나서 주길 바랐는데, 정작 김 대표가 나서자 맞짱 토론할 의사가 없는 듯하였다. 하지만 여론의 비난을 의식한 탓인지 진 씨는 등 떠밀려서 토론할 수밖에 없는 형국이 되었다. 토론의 패턴에서 김 대표는 진 씨를 잘 알겠지만, 진 씨는 김 대표를 모른다는 점이다.

정작 토론에서 이길 자신이 있는 사람은 상대자의 참가를 위해 이런저런 구실을 달지 않고, 저급한 단어로 상대를 자극도 않는다. 그런데 토론의 개최과정을 볼 때, 진 씨의 진행방식은 좋을 것 같지만 않다. 이전투구식의 토론이 되어 김 대표의 마음이 상할까 걱정이다.

존재감에서는 자뻑 수준인 진 씨는 수개월 동안 조 전 장관의 문제로 자신을 찾아 주는 이가 별로 없자, 그의 자존심에 심하게 상처를 입었으리라 본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모두까기”다. 진 씨가 조 전 장관의 지지자들에게 주장하는 근거는 “그 당시 내가 동양대 교수로 재직해 봐서 아는데~”라는 것이다. 이 화법은 누구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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