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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핵합의 탈퇴 비난 및 조 바이든 부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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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핵합의 탈퇴 비난 및 조 바이든 부상 가능
  • 딴지 USA
  • 승인 2020.01.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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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게 예상하는 시나리오.

1. 이란 영토에서 미사일 발사... 이라크 내 친이란 세력 (박현도 교수님께서 이란내 친이란 KH도 40발 발사로 공조했다고 하심)은 물론 이란 직접 타격에 나선 이유가 궁금했다. 생각보다 높은 수위였다. 이란 지도부는 어떤 의도였을까? 어쩌면 솔레이마니 장례식의 인파와 표출된 분노의 감정을 보는 이란 체제 입장에서는 이 분노를 위무할 수준의 대응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2. 미군의 피해가 확정된다면 미국은 가만히 있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 경우 이란 본토를 타격해야 하는데 컨틴전시 플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걱정이다. 목표가 특정되지 않은 전면전은 그야말로 더 재앙이기 때문이다. 걸프전이 쿠웨이트에서 이라크 축출, 이라크 전쟁이 사담 정권교체, 아프간 전쟁은 탈레반 축출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 그 이후 안정화 작전에서 헤맨거지 전쟁 작전 목표는 확실했다. 이란에 대한 보복 및 타격 목표가 무엇이 될지 감이 잘 안잡힌다. 체제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면, 단순히 주요 시설 무력타격을 통해 얻는 것은 많지 않다. 오히려 이란의 반미랠리를 가속화시키는 수순이다. 이 경우 끝없는 tit-for-tat의 악순환 가능성도.

3. 결국. 여전히 전쟁에 대한 피로감을 갖는 미국 유권자들이 대선을 보는 시선에 변화가 올지도 모른다. 전쟁 중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속설과는 달리, 21세기 전쟁에서 숱한 피해를 입고도 이라크, 아프간이 이 모양이라면 더 강한 이란과의 확전 국면에서 마냥 전시 리더십을 지지하긴 힘들기 때문이다. 반전 여론이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건 지난번 시리아 철군 직후 여론조사는 찬성이 훨씬 높았다. 전장에서 자신의 자식들이 가족품으로 돌아오는 결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솔레이마니 사건 이후 찬반 여론 조사가 43:38로 그닥 차이나지 않게 나오고 부동층이 많았다. 상황이 전쟁쪽으로 점차 기울기 때문에 미국의 전쟁 파티그가 작동하는 것 아닌가 싶었다. 아마 극심한 정파 양극화 여론이 나올 듯.

4. 이 경우 오랜 시간을 두고 평화적으로 이란을 변화시키려 했던 오바마 대통령의 JCPoA를 도대체 왜 깼는가에 관한 비판이 불거질 수 있다. 트럼프가 어떤 전략으로 합의를 깨고 이 사달을 만들었는지에 관한 회의다. 만일 전쟁이 벌어져 미군의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더 가속화될텐데... 지금 벌어지는 모든 상황이 트럼프의 핵합의 탈퇴로 말미암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5. 그렇다면. 조 바이든이 부상할지도. 그동안 오바마 정부의 우유부단 또는 외교우선정책에 일조했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다시 전쟁국면이 벌어지면 오바마의 레거시를 내세우고, 자신은 2011년 이란 제재, 2013년 로하니 당선, 2015 이란핵합의의 주역이었음을 내세우며 치밀하게 이란을 다루어낼 수 있음을 선거 아젠다로 끌고갈수도.이번 사안이 조 바이든에게 호기가 될지도 모르겠다. 워낙 특별한 상황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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