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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넘어선 장제원, 금태섭, 조수진의 '낯짝 두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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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넘어선 장제원, 금태섭, 조수진의 '낯짝 두께 경쟁'
  • 딴지 USA
  • 승인 2021.05.06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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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보다 낯짝 두꺼운 인간 나올듯.

장제원 아들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었다.

⓵ 성매매 시도 논란이 있었다.

⓶ 2019년에는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⓷ 행인과 폭행 시비에 휘말려 4월 15일 검찰에 송치되었고, 21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은 종결됐다. 피해자 얼굴에 침을 뱉는 모욕적인 행동도 했다. 거의 대한항공 이명희 수준이다. 장제원 아들이 아니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가능했을지 의문이지만 저쪽 사람들에게 불가능은 없다.

이런 아들을 둔 장제원이 말했다.

“자식에게 문제가 있으면 공직을 맡으면 안 된다.”

장제원의 말이라고 믿어지지 않겠지만 실화다.

추미애 장관 아들 문제를 집요하게 물어뜯다가 김종민 의원에게 ‘당신 자식 얘기 하면 좋겠어?’라고 반격 당했다.

낯짝이 이정도는 돼야 저쪽 국회의원 해먹는다.

탈당하고 떠도는 금태섭의 낯짝 두께도 만만찮다.

조국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아들딸에게 적법하게 5000만원씩 증여한 것에 대하여 ‘언행불일치와 젊은이들의 정당한 분노’에 사과하라고 훈장질을 했다.

“등록금 때문에 휴학해야하고 학기 중에도 아르바이트를 뛰어야하는 젊은이들이 이번 논란을 지켜보고 있다. 그 친구들이 어떤 상처를 입을지 또 우리 사회의 공정성에대한 기대나 가치관에 얼마나 큰 혼란을 느낄지 참으로 짐작하기 어렵다.”라고 주옥같은 말을 했다.

이렇게 말했던 인간이 제 자식들에게는 이미 16억씩 물려준 상태였다.

금태섭의 말대로 하면 금태섭은 조국 보다 32배 ‘언행불일치’했고, ‘등록금 때문에 휴학해야하고 학기 중에도 아르바이트를 뛰어야하는 젊은이들’에게 32배는 상처를 줬다. 이런 낯짝 두께는 민주당에 남을 수 없었을 것이다. 윤석열과 제 3지대 어쩌고 이름이 오르내리던데 잘 해봐라.

조수진이 낯짝 두께 경쟁에 빠지면 서운할 것이다.

재산신고 11억 누락으로 재판 받는 중에도 박범계 인사청문회에서 종중산 지분 2천만원을 누락했다고 호통치다가 김용민 의원에게 ‘재산 누락으로 재판 받고 있지 않느냐? 남의 재산신고를 감히 함부로 검증하겠다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당했다.

조수진이 식식거리며 반발했지만,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동료 의원의 발언을 방해하지 말라."며 묵살했다.

나경원보다 양심 없고 낯짝 두꺼운 인간이 나오기는 어렵다고 봤는데 이 인간들 중 하나가 나경원을 넘어설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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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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