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언론, 시민들의 확성기 [딴지 USA]
윤서인 고소, 넘쳐나는 제보자들..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길래
상태바
윤서인 고소, 넘쳐나는 제보자들..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길래
  • 딴지 USA
  • 승인 2021.03.02 0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다. 대략 '마무리가 중요하다'는 의미라는데, 나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윤서인에 대한 법적 응징을 준비하면서 그 의미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내가 윤서인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분들의 제보를 바란다는 공고를 하자, 제보는 물론이고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온라인, 오프라인, SNS 등지에서 윤서인을 혼내주기 위해 엄청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며 벼르고 있던 사람들이 무수히 많았는데,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서 기회만 기다리고 있다가 나에게 연락을 취해온 것이다. 이 분들은 윤서인에 대한 형사 고소 및 고발, 국세청 탈세신고, 유튜브 계정폐쇄 등 제각기 윤서인을 응징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었는데, 내가 모두 도와드리기로 했다.

솔직히 윤서인 위자료 소송 소장을 작성하면서 나는 인터넷 나무위키 사이트에 방대하고 체계적으로 정리된 윤서인에 대한 정보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그런 정보를 작성했는지 감동스러울 정도였다. 그 정보는 윤서인에 대한 민,형사 조치를 취하는데 아주 요긴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내가 윤서인에 대한 법적 응징을 선언하기 전에 이미 윤서인을 응징하기 위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준비, 즉 서 말의 구슬이 쌓여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꿰어낼 사람만 나타나면 엄청나게 아름다운 결과(보배)가 곧 나오게 될 상태였다. 폐쇄공간에 LP가스가 가득 차있어서 불꽃만 튕기면 대폭발이 일어날 상태였달까?

도대체 그 윤서인이라는 자는 그동안 어떻게 살았고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길래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앙심과 증오를 사게 된 것인지 신기할 따름이다..

 

 

 

함께 만드는 언론, 시민들의 확성기 [딴지 USA]

출처가기

By 정철승 변호사
By 정철승 변호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