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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비난만 하는 언론과 야당에 속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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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비난만 하는 언론과 야당에 속지 맙시다!
  • 딴지 USA
  • 승인 2021.02.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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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이 실시될 예정인데요. 최초 방역이 시작된 이후,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야당을 비롯 국내의 일부 주요언론은 비난만 하기에 바빴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양상을 띄게 될 것을 예상이 되는데요. 이러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미리 알려드립니다.

1. 부작용

먼저,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두 부작용 사례가 있긴 있습니다. 10명 중에 1-2명은 분명 부작용이 있을텐데요. 지금까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접종 후에 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던지, 잠시동안 정신을 잃는다든지 등의 사례들이 있긴합니다. 하지만, 경미한 부작용 이후엔 대부분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중증 환자로 전환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우리도 접종이 시작되면 분명 사례들이 등장을 하겠죠. 그러면, 방역 초기 처럼 야당과 언론이 거세게 네거티브 전략을 쓸 겁니다. 지금도 아스트라제네카가 위험하다는 발언을 하고 있죠. 사전 준비, 그러니까 밑밥을 깔고 있는건데요. 이런 전략에 절대 휩쓸릴 필요 없습니다.

애초에 효과가 85%정도에 이를 것이라고 했고, 부작용이 아예 없다고 발표한 적도 없었죠. 어느정도의 부작용은 예상을 하고 접종을 실시하는 만큼 감내를 해야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그런데 이걸 정부책임으로 떠넘기려는 움직임이 다분히 보이는데요. 구킴의 밑밥에 속지 마세요!

2. 효과

효과는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지난 12월, 6만명에 육박하던 일일 감염자수가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한달여 만에 9천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약80~85%가량 감소했는데요. 물론, 락다운을 해서 접촉횟수가 줄어드니 그런 것이 아니냐,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은 아니냐 등의 반론이 있을 수 있겠는데요.

그래서, 확인을 위해 직접 시내를 비롯, 여러곳을 찾아다녀 봤습니다. 현재 락다운이 진행되긴 하지만, 거리에 사람들은 여전히 많고 대다수가 마스크 착용은 하지 않습니다. 특히 오늘 갔던 공원에는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마스크 착용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네요.

결국, 감염자가 감소한 이유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했겠지만, 백신의 영향이 매우 컸습니다. 분명하게 효과가 있다는 뜻이겠죠.

3. 집단면역

영국의 보리스 존스 총리는 올 7월까지 영국의 전 국민들이 예방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사실, 앞으로의 예방 접종 일정이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였는데요. (부작용이나 효과 등에 대한 자료가 없기 때문) 현재 계획을 수정해서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접종을 마무리하여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증거주의(Evidence based policy)를 바탕으로 정책을 펼치는 곳이니 만큼, 현재의 정책에도 그만한 근거가 있다는 뜻이겠죠.

...

현재 야당이 백신에 대해 “문제가 많다”, “조심해야 한다”등 비판적인 얘기를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하는 이유는 사전작업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분명히 부작용 사례는 나올 수 밖에 없는 조건이기 때문이죠. 경미하나 부작용은 불가피하다는 것, 야당은 이를 빌미로 분명 정부의 백신 정책에 문제를 삼을 것이라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시점에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보는데요. 현재, 북미 등 여러 국가들이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각종 선별 사례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선례가 있기 때문이죠. 정부의 정책대로 올 9월 안에 모든 접종이 완료되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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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ahong Bryan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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