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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노니아
큰 위기를 가운데 있는 미국을 도우소서
 회원_321773
 2021-01-12 02:03:52  |   조회: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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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트럼프 지지자들의 워싱턴DC 의사당 난입과 폭력사태로 인해 미국의 대선 상황이 정리되는 분위기입니다. 하루 전만 해도 선거를 도둑맞았다며 지지세력을 선동했다는 비판까지 받은 트럼프 미 대통령은 어제(8일) 갑자기 태도를 바꿔 바이든의 승리를 처음으로 인정하고 순탄한 정권 이양을 약속했습니다. 이로써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은 예정대로 1월 20일에 진행될 듯합니다.

 

이 과정에서 펜스 부통령의 역할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끈질긴 투표결과 인증 거부 압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상·하원 합동회의를 주재하는 결단을 보였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합동회의 시작 직전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자신에게는 선거인단 투표를 폐기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는데, 이 서한의 마지막 문장은 “주여, 나를 도우소서”였다고 합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미국을 특별한 섭리 가운데 이끌어 오고 계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미국의 역할은 여전히 중차대합니다. 또한 미국 대선이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미국을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한국에서도 거짓 뉴스를 기반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연임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해 온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을 잘 기억하시고, 다시는 그들에게 속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기독교 신앙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자기 신념에 빠져서 객관적인 사실을 외면하고 자기가 원하는 것들만 집중하는 이들은 결코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의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제가 늘 강조하는 것이지만, 지금은 분별력이 정말 필요한 시대입니다. 적어도 이번 미국 대선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트럼프의 편을 들었던 사람들은 여러분의 신뢰 대상에서 열외 시키십시오.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보십시오. 그래야 제대로 된 민족중보자가 될 수 있습니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마크 펜스 부통령이 기도했던 것처럼 민주주의의 큰 위기 가운데 있는 미국을 도와주옵소서.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가운데 최강의 나라가 된 미국이 원래의 자리를 찾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1월 20일로 예정된 차기 대통령 취임절차가 차질없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빨강과 파랑, 둘로 나뉜 미국 국민이 다시 화합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이제 새롭게 출범할 바이든 행정부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바이든 차기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각료가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성경적 가치를 지키게 하시고, 미국이 전 세계에서 신앙과 자유를 지키는 역할을 끝까지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특히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하고 북한을 국제사회에 정상국가로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북한과 열방을 위한 중보기도네트워크 ( www.pn4n.org ) 제공

2021-01-12 02: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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