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의 4살 다되가는 남자아이인데 9월에 프리스쿨 등록한거 취소하고 집에 데리고 있으려해요.. 홈스쿨링 어찌하나 알아보다가 칸아카데미 알게되서 제 폰으로 앱 깔아 해주니 게임한다고 너무 좋아해요. 조그만 화면에 고개 푹숙이고 하는게 힘들어보여서 태블릿을 사줄까 싶은데.. 원래는 가급적 늦게 사주려 했거든요. 이거 한번 사주면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거 같아서ㅎㅎㅎ;; 알파벳이나 숫자 배우는거 워크북으로 같이 쓰면서 하게하고 싶은데 워크북은 너무 하기 싫어해요. 책읽는건 좋아하는데.. 선 따라 해보는것도 자기 맘대로 죽죽 선긋고 땡 태블릿 사주면 더 손으로 끄적이는거 안할거 같은데 다른 맘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거 몇 권 읽고 ABC랑 숫자세기 꾸준히 연습시키고 있습니다. 좀 지루해지면 퍼즐맞추기나 숫자 알파벳 연습하는 앱을 한두개
더 깔아줄 생각이네요. 큰 애도 그렇게 공부시켰는데 꽤 재밌게 했습니다만 성향탓인가 30~40분 넘어가면 집중력 떨어져서
자꾸 딴 거 하려고 하더라구요. 선 따라 하는것도 종류가 많은데 아마존에서 찾아보시면 숫자 따라 선 긋는 Dot to Dot 이란
웍북 있어요. 그런거 사서 숫자도 가르쳐주면서 선긋기 연습하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