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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우혜림♥신민철, '제2의 장인' 박진영 만났다…자나깨나 안소희 걱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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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30 03:01:58  |   조회: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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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우혜림, 신민철 커플이 '원더걸스의 아버지' 박진영을 만났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럽지')에서 결혼을 앞둔 우혜림은 원더걸스 멤버들과 브라이덜샤워로 추억을 쌓고, 박진영을 찾아가 청첩장을 건넸다.
 

박진영은 우혜림을 보자마자 "진짜 신부 같다. 옷이랑 머리랑 다 100점 짜리다"라며 놀라워했다. 청첩장을 보고는 "(선예에 이어) 두 번째네"라고 하더니 멤버들을 향해서는 "그래도 따로는 계속 연락하고 보는데 모여서 보는 건 진짜 오랜만인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특히 박진영은 안소희를 크게 걱정했다. "다음에는 누가 결혼할 것 같냐"라는 질문이 나오자, 박진영은 "먼저 가냐 나중에 가냐가 핵심이 아니라 가장 걱정되는 사람은 고를 수 있을 것 같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남자를 잘 만나야 될 텐데 잘못 만날까 봐. 그럴 확률이 가장 높은 사람"이라더니 "안소희가 항상 걱정이지"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이제는 정말 너희가 연애를 하면 결혼도 생각해야 하지 않냐. 그런 관점에서 보면 여자가 조금 이기적이고 깍쟁이처럼 남자를 뜯어봐야 하는데 안소희는 가끔 그런 면에서 (안 그래서) 내가 폭발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희 얘는 판단력이 가끔. 아 진짜"라며 말을 잇지 못하더니 "소희가 뭐가 똑부러지냐. 너네 중에 꼴등이야. 좀 깍쟁이 같아야 하는데 필요 이상으로 참고 그런다"며 안타까워했다.
 

박진영은 "소희가 남자를 볼 때 너무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선미는 남자를 잘 보는데 안소희는 잘 못 본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진영과 원더걸스는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함께 밥을 먹었다. 박진영은 "한국에 한 병 남아있는 걸 구했다"면서 최고급 샴페인까지 준비했다. 이어 우혜림에게 "혜림아 축하해. 뭔가 기분이 묘하네. 그래도 네 놈은 아직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예비신랑 신민철에 대한 얘기도 나눴다. 박진영은 "처음 본 날 완전히 기억난다. 우리 바에서 보지 않았냐. 처음에는 너무 긴장하고 봤다. 첫인상은 너무 좋더라. 남자답고 서글서글하고 편했다. 인상도 좋고 잘생겼다"고 털어놨다.
 

신민철이 등장하자, 박진영은 "축하해"라고 살갑게 인사를 건넸다. 갑자기 분위기가 묘해졌다. 안소희는 "예비 부부가 아빠한테 인사하러 온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다소 긴장한 신민철은 "장인어른한테 결혼 승낙을 받으러 가진 않았다. 장인어른이 맺어준 인연이라서"라며 박진영이 '제 2의 장인어른' 같다고 해 웃음을 샀다.
 

박진영은 "결혼하면 서로 보완했으면 하는 점이 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우혜림은 "드라이브 가는 걸 좋아하는데 저는 때로는 목적지 없이 가고 싶은데 오빠는 항상 목적지를 정해야 간다. 가끔은 오빠도 긴장을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진영은 "보완했으면 하는 것 치고는 참 좋은 거다"며 둘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후 안소희는 이상형에 대해 "안정된 사람, 건강한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박진영은 그제야 안심하며 "몇 년 동안 잔소리 퍼부은 게 효과가 있다. 이제 내가 눈을 감아도 되겠다"고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너는 데이트 하기 전에 데려와라. 애초에 소개팅을 같이 나가자"며 자나깨나 안소희 걱정을 이어가 웃음을 더했다.
 

한편 지난 4개월간 방송됐던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 종영했다. MC들은 "매력 있는 커플들을 보면서 즐거웠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의 눈으로 커플들을 포착해서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알렸다.
 

 

출저: news1.kr

2020-06-30 03: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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