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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동상이몽2' 강남x이상화母, 치질 동반 수술…환상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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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4 06:39:49  |   조회: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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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강남과 장모님이 함께 치질 수술을 받게됐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치질 수술을 하게 된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남은 이상화와 병원을 방문해 "출혈과 동시에 항문 통증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남은 치질을 10년 이상 앓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무서워서 참았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강남은 "고등학교 때부터 그랬다. 하와이 있을 때부터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당시 같이 살던 친구 셋 모두 치질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강남은 항문 진찰을 받았고, 의사로부터 "치핵의 정도가 1도에서 4도 사이라고 할 때, 2도에서 3도 사이다"라는 진단을 받았다. 강남은 수술을 꼭 해야 하냐고 물었고, 의사는 "치핵으로 죽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대장 직장암의 흔한 증상이 항문 출혈이다. 그런데 치핵 환자들이 암이 걸려도 몰라 암 진단이 늦어질 경우가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치핵 절제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강남은 이상화에게 "말을 안 했지만 피가 엄청났다. 이야기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상화는 강남에게 수술을 권유했다. 강남은 치질 수술을 부끄러워했고, 이상화는 "여기는 치질 전문 병원이야. 창피해할 필요 없다"며 강남을 위로했다.

결국 수술을 결정한 강남은 수술에 앞서 다양한 검사를 받으며 고군분투했다.

수술 당일, 생애 첫 수술에 잔뜩 긴장한 강남은 풀이 죽었고, 이상화는 "괜찮아. 아무것도 아니야. 별 거 아니다"며 끊임없이 강남을 격려했다.

그때, 이상화의 어머니가 사위 강남을 걱정해 약속을 취소하고 병원을 방문했다. 강남은 그제야 웃음을 되찾았다. 어머니의 목적은 병문안이 아니었다. 어머니도 함께 치질 수술을 받기로 했던 것. 어머니는 "자네 힘들까 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어머니와 강남은 치질 관련 이야기에 서로 공감하며 끝없는 이야기로 웃음을 더했다. 강남과 어머니는 "천생연분이다. 결혼할 운명이었다"며 흡족해했다. 강남은 "결혼 전부터 알고 있었다. 이렇게 웃길 줄 몰랐다"며 머쓱해했다.

어머니가 먼저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긴장하는 강남을 응원했다. 강남의 수술도 무사히 끝났고, 이상화는 병실에 나란히 누운 어머니와 강남을 함께 돌보며 바쁜 하루를 보내며 화목한 가족의 모습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출저: news1.kr

2020-01-14 06: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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