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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군대) 부모찬스인지 보여주마!!
 회원_169560
 2020-09-15 02:57:10  |   조회: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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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문용어로 ‘일빵빵’ 일반용어로 ‘보병’으로 전주 35사단에 입대한 신병이 1개월만에 대구 제2작전사령부의 일반물자관리병으로 보직 변경된다. 현역으로 군대 다녀온 군필자라면 알 것이다. 이건 일반적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물론 세상 모든 일에 예외는 있다. 아빠가 황교안이라면 가능하다.

맞다. 이 내용은 담마진 아차차 황교안 아들의 군대 이야기다.

2.

공익근무요원으로 판정 받은 일반인이 검찰청에서 근무할 가능성은 몇 %나 될까?

아빠가 주호영이라면 쉬운 일이다. 주호영 아들은 대전 검찰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했다.

3.

의경으로 논산훈련소에 입소해서 2개월만에 서울경찰청 차장부속실의 운전병으로 배정받은 사병이 있다. 이 곳은 근무시간 외에 외출이 가능하고 매달 2박3일 외박을 나가는 모두가 탐내는 꽃보직이다. 각 부대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심사해서 데리고 간다고 한다.

‘코너링이 좋아 뽑혔다’는 우병우 아들 이야기다.

4.

나경원은 아들 김현조 군을 한국에서 낳았다고 주장한다. 즉 한국 국적이라는 것이다.

군대 갈 적정한 나이는 이미 지난 것 같은데… 신검은 받았나? 서울시장 경선에 나와 홍정욱과 경선하려면 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할 것 같다.

5.

장제원의 아들은 음주운전, 운전자바꿔치기 등으로 특정범죄가중처벌, 음주운전(혈중알콜 0.12%),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의 기소가 되었는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아주 관대한 법의 선고를 받았다. 물론 선택적 관대함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병역법을 보니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형을 선고 받으면 전시근로역 대상이다. 이는 군 면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설마 ‘자식교육에 문제가 있으면 공직자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는 훌륭한 정치인 장제원은 이런 일로 자신의 아들이 군 면제로 빠지는 것을 원치는 않으리라 믿는다. 아들 제대로 키우고 싶으면 해병대 강추!!

6.

반면 이낙연의 아들은 ‘활액낭염 및 건초염’으로 7급 대상자였는데 재검을 받아 ‘견갑관절 재발성탈골’로 최종 면제대상이 되었다.

그러자 이낙연은 병무청에 탄원서를 썼다. 현역 그게 안되면 보충역이라도 기회를 줘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해 달라고 말이다.

병무청에서는 이낙연의 탄원서를 거절했다.

7.

추미애 아들은 십자인대파열로 도리어 현역으로 군대를 갔다는 것이 특수한 경우다. (십자인대파열로 군대에 갔다는 것은 오늘 뉴스공장에 나온 추미애 장관 아들과 군대 동료였던 이의 주장이다. 추미애 장관이 언론에 공개한 의무기록에는 추벽충돌증후군 수술로 되어 있다)

아마도 엄마에게 누가 되지 않으려고 어떻게든 입대한 것이라고 추측된다.

하지만 군 복무 중에 계속 통증이 심하고 그래서 휴가 중에 수술을 받았고 그럼에도 여전히 통증이 있어 절차에 따라 남은 휴가 당겨쓴 것이 전부이다.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문제를 삼고 지xx광을 한다.

8.

그런데 국민의힘과 추미애를 공격하는 언론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다.

대한민국 남성들은 대부분 군대를 다녀왔다. 이 건은 아무리 언론에서 왜곡을 하고 가짜뉴스를 만들어서 뿌려도 적어도 이 문제만큼은 대다수의 남성들이 군대 유경험자라 이 프레임에는 당하지 않는다.

도리어 공격하는 이들이 군대 경험이 없다는 것만 탄로가 날 뿐이다. 너희들이 치킨호크라는 것만 들킨다고 바보들아…

9.

황교안 아들, 우병우 아들, 주호영 아들 Vs 이낙연 아들, 추미애 아들

누가 부모찬스로 보이는가?

내가 보기에 추미애 아들은 심지어 동정이 갈 정도이다. 엄마가 추미애라 아픈 것을 참고 군대도 억지로 가야 했는데 힘들게 마치고 왔더니 특혜시비까지 걸리니 얼마나 억울할까?

이미 윤석열 검찰은 지난 달 국군양주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압수수색을 했다. 이미 턴 것이다. 그런데 진료기록, 진단서 등을 확보했지만 절차상 어떤 불법도 확인하지 못했다.

10.

군사정권이 무너진 이후 군 미필과 특혜 관련해서는 신기원을 만들어가는 저쪽 당 사람들이 군대 문제로 시비를 걸어오는 부분이나 혹은 장제원 같은 이가 조국 딸과 추미애 아들을 걸고 넘어지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임진왜란이 한참이던 때 원균이 이순신을 모함하고 탄핵하는 것을 보면 이런 기분이 아닐까 싶다.

적폐들이 총력을 동원해서 공격하는 것은 알겠는데 이번 작전은 완전한 실패다. 그리고 저들의 힘이 확실히 떨어졌다는 것도 느껴진다.

검찰개혁이 멀지 않았다. 힘을 내자! 고지가 멀지 않았다!!

 

출처:https://www.facebook.com/dooil.kim/posts/10218293820919612

2020-09-15 02: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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