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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가족사와 성장배경, 트럼프에 영향 준 4人
 회원_837847
 2020-07-30 07:25:42  |   조회: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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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의 백악관 출입기자가 20여명의 트럼프대통령 측근들을 인터뷰해서 쓴 기사다. ( 트럼프의 친구, 트럼프와 지근거리에 있는 정치인, 트럼프사업 관리인, 가족,..) 트럼프의 가족사와 성장배경을 알면 그가 왜 이러는지를..,

오늘자 NYT의 이 기사를 읽어보면 트럼프대통령의 ‘Covid19'에 관한 그의 반응이 그가 부친으로부터 물려받고 훈련받은 유산에 속하고 연결됨을 알게 된다. 트럼프대통령의 친구인 맨하탄 보로청장을 역임한 ’앤드류 스테인(Andrew Stein)‘은 요즘 들어서 더 자주 백악관을 방문해서 트럼프를 만나면 그는 분명히 그의 부친인 ’브레드 트럼프‘의 일부분이다. 트럼프대통령 본인도 “여기서(백악관) 하늘을 보면 늘 아버지가 보인다“라고 중얼거린다고 한다.

< 트럼프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4인방 >

1. 스페인 독감에 감염되어 죽은 독일에서(추방) 이민 온 할아 버지 ‘프리드리히 트럼프’

2. 뉴욕시의 주택건설로 부를 축적한 인종혐오자인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

3. 아버지로부터 인생의 스승으로 삼으라고 소개받은 ‘로이 콘’

4. 장자방으로 ‘로이 콘’에게서 소개를 받은 ‘로저 스톤’

트럼프대통령은 상상이 불가능한 냉혈적인 돈키호테,

아버지장례식장의 조문객들 앞에서 트럼프가 인사연설을 한 내용이 대단히 괴팍스러울 정도로 인상적이다. 1940년부터 거의 30여 년 동안 뉴욕시(주로 퀸즈 와 부르클린) 주택건설을 맡아서 부를 축적한 트럼프의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는 인종혐오 범죄자로 기록되어 있다. 트럼프 주택에 흑인을 배제하고 백인만 입주를 시키다가 수차례 소송을 당했다. KKK단 시위에 가담해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그는 3남2녀의 자식을 두었는데 유독 2남인 ‘도널드 트럼프’에게 엄격했다. 어려서부터 말썽꾸러기인 ‘도널드 트럼프’에게 관심을 집중한 것이다.

가정에서 도저히 교육(통제)이 불가능해서 ‘도널드 트럼프’를 군사학교에 입학 시켰다( 트럼프대통령은 13살 때 학교에서 교사를 폭행한 문제로 짤렸다).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는 뉴욕군사학교(Nwew York Military Academy)로 주말마다 작은 아들을 면회했다. 장남인 ‘프레드 주니어’(트럼프대통령의 형)는 43살에 알코올 중독으로 죽었다.(이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프레드 주니어의 딸인 ‘메리 트럼프’가 쓴 책이 얼마 전의 그 화제의 ‘Too Much and Never Enough'다). 아들이 죽었는데도 아버지는 오지 않았고 동생은 극장엘 갔다고.., 정말로 트럼프대통령은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를 따라 배웠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인해서 전국적으로 인종시위가 격렬할 때인 지난달에 트럼프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실업률이 낮아졌다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희망적이다, ‘조지 프롤이드’가 지금 이 나라에서 위대한 일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하면서 내려다 보고 있다 ”라고..., 정말로 정신병자 수준의 말이다.

‘프레드 트럼프’는 아들에게 거대한 트럼프부동산회사(Trump Management Company)를 물려주면서 뉴욕시에서 시정부와 결탁해서 회사를 키워오는 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탈세와 탈법의 달인인 ‘로이 콘(Roy Cohn)'변호사를 함께 소개했다. 트럼프대통령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일, 특히 돈벌이를 하는 것에 있어서 구체적인 선생이 ’로이 콘‘이다.

( ‘조셉 맥카시’상원의원이 레드 콤플렉스를 이용해서 공포와 협박의 광란정치를 펼치도록 기획하고 실행토록 한 주역이 ‘로이 콘’이다. 사악한 권력의 상징인 ‘로이 콘’은 그 유명한 ‘로젠버그 스파이사건’의 검사로서 1951년에 악인의 무대에 등장했다. ‘로이 콘’은 트럼프대통령의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와 맨하탄을 활보한 절친 이었다. 이 ‘로이 콘’변호사가 1980년에 자신을 빼어 닮은 선거 전략가 ‘로저 스톤(Roger Stone)’을 친구의 아들인 지금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에게 소개를 했다.

공산주의 사냥꾼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로이 콘’은 그 후 맨하탄내 그 유명한 이탈리안 마피아들의 변론을 전담해서 악명을 더 드높였다. 동성연애자들을 혐오하고 증오한 ‘로이 콘’은 자신이 동성연애자임을 오랫동안 철저하게 숨겨왔다. 그는 1986년 에이즈 질병으로 사망했다. ‘로이 콘’은 유태인이었으면서 유태인을 탄압했고 그는 애초 민주당원이면서 민주당에 오명을 뒤집어 씌었다. 그리고 동성애자였으면서 스스로 동성애자들을 탄압하면서 철저하게 숨어살았다. ‘로이 콘’을 알면 트럼프가 보인다. )

‘로이 콘’의 모든 것은 Netflix에서 다큐 ‘ Where's My Roy Cohn? 을 볼수있다.

 

출처:https://www.facebook.com/dongsuk.kim.790/posts/416480344692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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