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목요일에 나왔는데 시세보다 십만불 이상 싸게 나왔었어요. 토요일에 보러 가려고 쇼잉 잡아놨었는데 토요일 아침에 이미 오퍼 엑셉트 했다고 쇼잉 캔슬 이메일을 받았지요.
집도 거의 새 집이고 깨끗하고 학군도 좋은 집이라 엄청 센 오퍼가 들어와 주인이 바로 오퍼 엑셉트했구나 생각하고 마음을 접었었는데,
오늘 생각나서 찾아보니 리스팅 가격보다 겨우 3만불 더 올린 가격에 팔렸더라구요. 저는 5만줄 이상 더 써도 아깝지 않겠다 했었구요.
주변에 더 오래된 집들도 그 집보다 십만불 이상 더 준 가격에 리스팅됐었고 그 리스팅 가격보다 더 얹어서 팔렸는데,
왜 그 집 주인은 싼 가격에 그리 크지 않은 오퍼를 엑셉트했을까 엄청 궁금해요. 집주인이 아닌 이상 우찌 알겠냐만, 그래도 무슨 이유가 있었을까 혹시 짐작들 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