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는 저랑같이 한페이지씩 소리내며 읽는연습했고요. (모든게 느렸던편) 혼자 읽을때는 구지 소리내서 읽으라고 하지 않았
어요. 둘째는 킨더생인데 책읽기가 가능할때부터 무조건 소리내서 읽었어요. 처음에는 진짜 떠듬떠듬 읽었는데 이제는 제법
주인공의 감정까지 전달하며 읽어요 ㅎ 물어보는거면 높이고. 신나면 신나게. 때로는 그럼피하게 ㅎㅎ 한글은 잘 읽는데 영
어는 아직 뭘 안배워서 못읽겠는건 어물쩡~ 뭉게고 넘어가더라구요 ㅋㅋ 즉. 소리내서 읽다보면 정확도도 높아지고 결국엔
속도도 빨리더라구요. 예전엔 큰소리로 읽었는데 이제는 속삭이듯이 읽는대신 속도가 좀 더 빨라졌어요. ㅎ
첫째 킨더때 선생님은 소리내서 읽는게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1학년으로 넘어가니 소리내지 않고 읽기를 권하셨어요. 선생님
마다 다르시고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험은 그래요. 어느순간 소리내어 읽는게 아이 스스로 오히려 내용파악에 집중이
되지 않고, 속도가 더디다며 소리없이 읽기 시작했어요. 첫째는 언어에 빠른 편이고, 독서를 좋아합니다. 둘쨰는 1학년인데
아직 소리내서 읽어요. 소리내어 읽지 않으면 스스로 내용에 집중을 못하는거 같아요. 참고하세요~~
처음 읽기 시작했을땐 소리내서 읽으라고 했어요. 더듬거리던게 점점 나아지면서 책도 두꺼워지는데 그 두꺼운걸 소리내서
읽으라고 하면 너무 싫어해요.
그래서 한권을 정해놓고 저랑 한페이지씩 읽자고 했어요. 읽으면서 얘기도하고. 학년 오르고 시간 지나가다보면 점점 혼자
읽는게 되는 시간이 많아지네요.
서) 그 때부터는 알아서 스스로... 처음엔 소리내어 읽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