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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노니아
저에게 1억을 내셔야 하나님이 암을 고쳐주시던지 합니다
 회원_520782
 2020-09-15 03:39:14  |   조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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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나쁜 놈 같으니라고.

1.

암에 걸리면

그것도 말기 쯤 되면

환자와 보호자들은 마치 물에 빠진 사람처럼

지푸라기라도 잡으려 하게 된다.

2.

그런 심리를 이용하여

사기를 치거나

폭리를 취하는 사기꾼들이 있다.

많다.

정말 많다.

3.

병원으로부터 2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판정을 받으신

암 환우 한 분으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기도 많이 한다는 전도사를 전에 다니던 교회 사모님으로부터 소개를 받았는데 그 전도사가 1억 원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자기가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이 요구하신다면서 말이다. 절반을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다 해도 되느냐 물었더니 자신이 기도해서 받은 응답이니 꼭 자신을 통해서 해야 한다며 그래야 하나님이 살려주시던지 데려가시더라도 고통 없이 데려 가신다고 했단다.

그 친구는 전도사가 아니라 사이비 무*이다. 그런데 속상하고 창피한 것은 그런 사이비들이 교회 안에도 많다는 것이다.

4.

세상에

집을 팔아서라도 1억 원을 내야만 병을 고쳐주시겠다고 할 하나님이 어디 있는가?

그건 상식 중의 상식인데

다급해지면

지푸라기라도 잡아야만 하게 되면

그런 말에도 속아 넘어가게 되는 게 우리 인간이다.

정말 나쁜 놈이다.

지옥엘 가도 아마 최고로 좋은(?) 자리 맡아 놨을꺼다.

에이 나쁜 놈 같으니라고.

 

출처:https://www.facebook.com/dongho222/posts/3031145263663064

2020-09-15 03: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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