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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Talk
맘에 드는 집을 찾았는데 첫집이라 그런지 경험이 없어요 좀 봐주시겠어요?
 회원_956514
 2020-08-05 02:26:52  |   조회: 260
첨부파일 : -

첫집 장만 준비중이에요. 드디어 오퍼를 고려해볼만한 집이 생겼는데 경험이 없다보니 어떤 조언이라도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우선 저희 가족은 부부+5살 아이 있어요. 보고있는 집은 875k에 처음 8개월전에 리스팅 되었고, 조금씩 프라이스컷해서 현재 1주전에 799k까지 가격이 내려왔어요. 저희 맥스 버짓이 800k라 이제서야 저희 리스트에 들어왔습니다.

 

집의 장점

1. 집이 너무 환하고 밝음

2. 백야드가 굉장히 넓고 프라이빗 하며 땅이 반듯함

3. dead end 조용한 길

4. 부엌, 화장실 다 레노 되어있음

 

 

제가 생각하는 단점

1. 주방에서 백야드로 바로 나갈수 없고 데크도 없음 (생선이나 고기 구워 먹을때 냄새랑 기름때문에 밖에 그릴 두고 구워먹고 싶은데 그게 불가능)

2. 마스터베드룸 포함 방들이 작음

3. dead end street이지만 맞은편에 꽃/나무파는 널서리가 있음 (두어번 왔다갔다하면서 봤을때는 굉장히 한적함)

4. 차고에서 집으로 들어오는 문을 열면 보일러+세탁기/드라이어가 있는 작은 방을 지나야 집으로 들어올수 있음

5. 위에 이어서 보일러 룸에 세탁기/드라이어가 같이 있는거가 노멀 한건지 잘모르겠음

 

이정도 머릿속에서 떠오르는데,

단점으로 리스트한것들이 큰 문제가 될수있을지? 경험많으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2020-08-05 02:26:52
174.250.12.13

회원_782217 2020-08-05 02:27:00
8개월 동안 팔리지 않았다면 다 이유가 있습니다. 80만불 짜리 집을 첫집으로 사신다면 동네가 어디인지는 몰라도 북가주나 뉴욕이 아니라면 집도 꽤 크고 사이즈가 좋을텐데 걱정이 많으시겠군요. 집 주소나 질로우, 레드핀 링클를 올리면 한번 봐드리지요.

미국에서 집도 4-5번 구매해봤고 고쳐도 봤고 그리고 취미로 부동산 자격증도 갖고 있습니다. (본업은 따로 있습니다) 집이 리스팅 되어있을테니 주소르 봐야 더 자세히 알아볼수 있습니다.
님 질문만으로는 장님이 코끼리 다리 만지고 코끼리에대해 말하는것과 같아 어렵습니다.

회원_995223 2020-08-05 02:27:11
장점들은 다 너무 좋고. 단점중 4하고 5번은 단점이 아닌거 같아요. 근데 동네에 따라 달라요. 어느 동네에요?

회원_192495 2020-08-05 02:27:31
단점1번이 집 안팔린 이유일꺼예요. 그거 넘넘 별루. 인기없는 플로어플랜중 하나예요. 나머지 단점은 전 괜찮아보여요.

회원_341330 2020-08-05 02:27:37
저는 방이 작은걸 안좋아해서 2,4,5번 이요.
마당도 너무 좋고 갈등이 되네요
근데 뉴저지는 저정도 서이즈면 방이 작더라구요.아는분 집이랑 비슷해서요.

회원_621491 2020-08-05 02:27:45
저도 방이 작은걸 안좋아해서 2번이 걸리네요... 나머지는 그렇게 큰 단점이 아니어 보여요...

회원_816914 2020-08-05 02:27:56
지금 보고 있습니다.
왜 안팔렸는지 막 답이 줄줄이 나오네요.ㅎㅎ

열거해 드릴께요.

1: 저는 일단 집 내부 보다 주위 환경을 봅니다. 질로우상 지도에서 님 집 주소 북쪽으로 길들이 나있는데 (블렌치 에버뉴) 그쪽에 무슨 공사장이 있는지 그런듯 보입니다. 시티에 알아보셔야 합니다. 혹시나 님 집 북쪽으로 새로운 레지덴털 (새집 짓는 디벨로퍼)이 발생한다면 님 집앞으로 아주 많은 트레픽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젤 싫어한다는 T자 위치의 집이 되는거죠.

2. 동네에서 젤 비싼집이네요( sq의로 계산했을때). 셀러가 무슨 베짱인지 모르겠지만 (아마 리모델링 했으니 그 가격 다 받아낼꺼야 심상인듯 합니다) 바로 옆집이 2년전 55만에 팔렸네요? 집도 900 sq가 더 넓은데 말이죠.
님이 말씀하신 집 2016년에 리모델링 깔끔히 했는데 (연도가 4년전이니 그동안 렌트를 주지 않았다면 본인이 살려고 한것인니 제대로 고쳤다고 가정하고 -참고로 퍼밋 받았는지 확인 하셔야

회원_495398 2020-08-05 02:28:16
뉴저지는 제가 잘 모르는데 크게 인심쓰고 리모델링비 sq 당 $120 줬다고 합시다 (진짜 많이 잡은거에요)
$120 * 1900 = $22.8만 나오네요. 그럼 2016년에 $44만 주고 구매했으니 합치면 $66.8만 나오죠?

지금 나온 가격에 80만 이니 부동산비 빼고 $80만 - .6% = 75만
그리고 75만 - 66.8만 = 8.2만 차익이 남는거네요.
저집 일단 100% 다 뜯어 고쳤을 것 아닐테고 많이 잡아야 15-18만 들었을것 같아요.

3번 학군은 좋군요.
4번 집크기가 1900에 방이 4개이니 작을수밖에 없지요. 첫번째 사진이 안방인가요? 그리고 히터와 AC 정보가 없던데 히터가 레디에터인가요?

회원_940594 2020-08-05 02:28:24
5번 마지막으로 동네가 매물이 많네요. 부동산이 그리 핫한곳이 아니라면 지금 80만불 가격은 제 느낌에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제 느낌에 이집 잘 팔린다고 해도 70만 이상 받기 어려울듯. 제가 그런다고 70만 오퍼 쓰시라는게 아니에요. 셀러는 자기 생각에 그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할테니까요.

이상 제 2 센트 조언입니다.

회원_222464 2020-08-05 02:28:43
제가 2018년에 75만에 팔린걸 못봤네요. 그럼 세미 플립했다는건데 그럼 더더욱 의심스러운데요.
퍼밋 있는지 꼭 알아보세요. 없을 가능성 80%로 보입니다.

퍼밋없이 플립한 하우스는 지뢰와 같아요 무슨 문제가 있을지...
그리고 2018년에 구매한사람은 왜 1년 조금 넘게 있다가 다시 리스팅 내놓았는지 찜찜하네요....

회원_351631 2020-08-05 02:29:07
제가 한창 집보러 다닐때 봤던 집인데 아직도 있군요 한적한 데드엔드 라고 하셨는데 제가 가봤을땐 들어가는 길도 완전 비포장에 집앞에는 공사장이고 공사하는 차들이며 철조망같은거 쳐져있고 주변이 너무 별로였던거 같은데요 깔끔하고 한적한 동네의 dead end 느낌은 아니었고 집크기애 비해 넘 비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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