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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회원_868585
 2020-07-29 06:10:58  |   조회: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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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입장에서 보는 병원의 일상, 가끔은 슬프고 또 가끔은 가슴뭉클한 진짜 병원의 이야기 <아프니까 병원이다>
아프니까 병원이다 웹툰 제목을 보고 떠올랐던건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 많이 쓰잖아요. 20대들이 힘들다 힘들다 하면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 아프니까 청춘이다~ 등등의 말을 하곤 하죠. 맞아요. 그리고 아프니까 병원에 가는거고. 그래서 아프니까 병원인거겠죠?
아무튼. 제목부터 제 눈길을 확 사로잡은 웹툰 '아프니까 병원이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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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의 일상이야기가 담겨 있지만 철학적인 내용도 있고. 
사실 병원이라는 곳이 가깝고도 멀잖아요. 아프면 항상 병원에 가기는 하지만 또 입원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그래도 문병을 가는 경우도 있고 가볍게 아플때 병원은 누구나 가니까, 입원을 했던 사람이든 아니든 공감 할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해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내용도 웹툰 특유의 경쾌함으로 풀어내는. 


아 그리고 제 동생이 병원에서 일하거든요. 그래서 환자 이야기, 의사 등등의 의료진 얘기를 많이 듣곤 하는데 웹툰 속 환자와 보호자 입장에서 보는 병원 이야기와 실제 의료진 사이의 괴리랄까요? 이런것들도 조금씩 느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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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꽤나 심각한 상황이지만 실제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인 고민들, 예를 들면 의료 용어를 잘 모른다거나 돈문제 등등 너무 무겁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요. 역시나 일상 툰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웹툰이에요!

 

2020-07-29 06: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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