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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타 2타점' 키움 러셀 "9회 만루 자신있었다…기대보다 잘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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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9 06:05:02  |   조회: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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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 중인 키움 히어로즈 러셀. © 뉴스1


키움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26)이 스스로 데뷔전에서 기대보다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러셀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러셀의 활약에 팀도 6-2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이자 2016년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러셀은 데뷔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KBO리그 첫 경기부터 러셀은 멀티히트, 해결사 능력, 수비에서의 안정감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손혁 키움 감독은 "모든 플레이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깔끔한 수비를 보여줬고 공격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고 러셀의 활약을 칭찬했다.

경기 후 러셀은 "기대했던 것보다 경기가 잘 풀렸다. 한국에 와서 재미있고 즐기면서 야구를 하고 싶었다. 팬들이 입장한 가운데 첫 경기부터 이겨서 좋다"고 말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9회초 나왔다. 팀이 3-2로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두산은 1사 2, 3루에서 김하성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러셀과의 승부를 택했다. 러셀은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당시 상황에 대해 러셀은 "자신 있었다. 큰 것을 노리기보다 내 역할만 하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로서 자존심이 상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새로운 리그에 왔기에 존중을 받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한다. 문화에 맞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2번의 안타는 모두 상대 투수의 초구를 노려 만들어냈다. 그는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그랬다. 초구부터 좋은 공이 오면 공략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공격에서는 대체로 만족스러웠지만 수비에서는 아쉬움도 있었다. 4회말 1사 2루에서는 두산 정수빈의 느린 타구가 2루 방향으로 향했다. 러셀은 2루 뒤에서 공을 잡아 1루로 송구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세이프가 선언됐다.

러셀은 "정수빈이 빠른 선수라는 것은 알았다. 실수가 있었지만 공이 내야를 벗어나지 않게 했고 실점 없이 막아서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함께 경기한 키움 내야진에 대해서는 "우리 팀 내야가 탄탄하다. 1루수, 2루수, 3루수는 물론 포수도 좋다"며 "나도 팀에 잘 적응해서 좋은 내야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전부터 러셀은 팀의 주축 타자인 박병호와 많은 얘기를 나눴다. 러셀은 박병호를 한국말로 '형님'이라 부르며 "리그에 적응하는 부분, 경기 루틴 등에 대해 설명해줬다. 한국야구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출처: news1

2020-07-29 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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