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되는 여자아이에요.. 문제집 풀때 자주 틀리는건 느꼈는데요 이번 쿼런틴 동안 같이 있으면서 문제집 풀리는데 틀려도 너무너무 틀려요 너무 황당한 답을 써놓고 너무 쉬운거에도 막 틀려요 오늘은 4학년 문제집을 풀렸는데 10문제중 6개를 틀려요. 그중 모르는건 하나도 없어요 다시 풀면 다 맞아요....
제가 다른 문제를 앞에서 계속 보면서 풀게했더니 다 맞아요... 그러다가 제가 문제푸는걸 안보고 전에 풀은 문제집 채점을 하니... 그 동안 푼 문제는 다 틀렸어요 그냥 계산 문제도 서술형 문제도 다 그래요...
지적 문제가 있나 진지하게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근처 칠드런스 병원에 그런 지능에 대한 검사가 있데요 그걸 하고 나서 딱히 약이 있거나 해결책이 있는건 아니라고 하고 그냥 상황파악만 하는거래요... 이걸 신청해서 검사해봐야하는걸까 생각했다가 병원비 폭탄 나올 생각하니 쉽지 않고요...
제가 뭘 어떻게 해줘야 향상될수 있을까요?? 학교에선 그냥 다 잘하는 아이에요 컨퍼런스때도 아무 문제 없다고 얘기하고요..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줘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좀 알려주세요 ㅜㅠ
악하는 법을 연습시키는건 어떨까요. 예전에 학원다닐때 보면 문제의 중요한 요점을 동그라미치거나 밑줄을 그어서 파악하
고 문제를 푸는 direction을 잡아주는 그런 연습많이했던것같아요. 학원을 보내 문제푼 요령을 가르쳐주시면 어떨까 권해 봅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