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킨더 마치고 9월에 1학년 되는 아이에요 집에서는 한국말만 쓰고 있고 영어보다 한국말이 훨씬 편하고 코로나로 학교 못가면서 그나마 늘어가던 영어가 완전 후퇴했어요 책은 좋아하는 편이고 북레벨 2점대는 모르는 단어가 있긴 하지만 무난하게 읽어요(네이트 더 그레이트, 도그맨, 매직트리하우스 앞부분 책 정도 수준) 집에 얻은 책들 최근에 구입한 책들 해서 챕터북들과 그림책들이 0점대에서 5점대까지 다양하게 책이 있는데요 3점대 중반 넘어가면 파닉스로 대강 발음은 하지만 단어 뜻도 모르고 내용이해는 더더욱 못하는 문장들이 많아요 그림만 보기도 하고 이해가는 내용만 파악하고 넘어가는 식으로 읽고 있더라구요 좋아하는 책들은 수준이 안맞고 내용이해도 제대로 못하는데도 계속 읽거든요 이걸 그냥 둬도 될까요? 아니면 수준에 맞는 책들로 골라읽혀야 할까요? 가끔 한페이지씩 번갈아가며 읽는데 깔깔대며 읽던 책들을 막상 같이 읽어보면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한국에서 영어공부 한거라 같이 읽다보면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한국말로 해석해보게 시키거나 토익학원에서 하듯 구와 절 나눠서 해석하 며 설명 하게 되는데 이렇게 하면서 내용 이해시키는게 나은지 그냥 자기맘대로 읽게둬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책은 얇은 챕터북들 놀며쉬며 하루에 열권은 읽는거같아요 Raz kid 앱도 좀 읽었었는데 아이가 재미없어하더라구요 ㅠ
1. 내용 몰라도 놀면서 읽게 둔다 2. 한국말로라도 설명해서 이해시킨다 3. 재미없어해도 raz-kid 등으로 레벨올려가며 읽힌다
년때도 처음이나 중간에 책 덮고 앞으로 어떤일이 펼쳐질까 말하기 종종 했어요
1번 방법 주로 하시고 그다음 3번 가끔, 2번 가끔 하시는거 어떠신가요. (2번은 가능한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한번도 추천 받
은 적이 없어요. 저도 한적이 없구요. 한글 구문 해석 말고 그냥 영어로 엄마가 읽어주시면 더 좋다는데)
그리고 챕터북도 좋은데 2학년까지는 그림책도 꼭 읽히라고 선생님들이 그러셨어요. 같은 리딩 레벨이라면 그림책이 내용이
함축적이고 어려운 구문이나 단어가 좀 더 많을때도 있어요.
아 그리고... 한페이지에 모르는 단어가 5개 이상 나오면 수준에 맞지 않으니 읽히지 말란 것도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