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라 해봤자 하루에 1시간 하는둥 마는둥.... 얼마전에 GTA 게임을 지가 모은 돈으로 샀는데 이게 17세 이상이라 제가 이미 많이 화를 냈어요.. 전 남편과 사정상 따로 사는데, 혼자 아들둘을 보며 일하느라 사실 애들을 잘 케어가 힘들어요... 자기친구들은 GTA게임을 하루에 방학땐 프리하게 한다는데 자긴 혼자 1시간밖에 못한다고 제말을 안들을거고 2시간씩은 해야 겠답니다..친구들과 게임에 서 만나 수다떨며 게임할땐 세상 즐거운 얼굴 하고 있어요.. 휴... 사실 평소엔 하루 한시간 주말엔 4-5시간은 시켜줘요. 실컷 하라고.. 주말엔 3시간으로 줄일테니 (헉 대단한 줄임인가) 방학때만 하루에 2시간씩 한다는데.. 전 정말 짜증나요.. 사실 핸폰도 자주 보고 뭐 본격적으로 게임을 2시간 하는 꼴을 어찌 매일 봐야 하나 돌겠네요...공부를 못하진 않지만, 저리 자기 주도적 학습이 전혀 없어서 이 아이가 앞으로 뭐가 될까 정말 걱정이에요...책도 전혀 안읽고, 전 마스크 쓰고 무장해서 매일 목숨걸고 일하거 가고 돈버는데, 애들 땜에 마음이 무겁네요...
공부보다는 숙제위주로 하고있지만 정말 짧은 시간이고 나머지는 하루종일 게임하지요
공부잘하는애들이 게임도 잘한다고...주장해요
요즘같은때 공부하는 사람 없다고 당당히 말하는 아들이에요..
학교갈땐 게임금지 주말은 허용했었거든요
전 2시간만하겠다는 아들이 부럽네요
게임시간을 그렇게 절제하면 엄청 예민해져서요..
대신 운동만큼은 열심히 하더라구요
뭐라도 열정있는게 낫다싶어 맘 놓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