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언론, 시민들의 확성기 [딴지 USA]
연예
'유스케' 피아니스트 손열음→치타까지, 각 장르 대표 아티스트 총출동(종합)
 회원_454045
 2020-06-06 03:51:18  |   조회: 239
첨부파일 : -

볼빨간사춘기, 손열음, HYNN(박혜원), 치타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격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서는 각 장르를 대표하는 다양한 뮤지션이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1인 체제로 활동하게 된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이 에이미 와인하우스 'You Know I'm No Good' 무대로 '유스케'의 포문을 열었다.


안지영은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노래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처음 음악 시작을 했을 때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음악을 듣고 여기까지 온 것도 있고, 창법에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히며 에이미 와인하우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지영 창법'으로 불리는 자신만의 독특한 창법에 대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유희열을 위한 '안지영 창법' 원 포인트 레슨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안지영은 지난 5월 발표한 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의 '나비와 고양이' 피처링에 참여한 엑소 백현을 "최고의 파트너"라고 극찬하며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안지영은 자신만의 개성을 녹여낸 어쿠스틱 버전의 블랙핑크의 ’Forever Young‘과 신곡 '품'을 선보였다.

다음으로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등장해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번'을 연주하며 색다른 편곡으로 화려한 기교를 뽐냈다. 손열음은 '유스케'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클래식이 다양한 음악 중에 한 가지인데 접하기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손열음은 즉석에서 토이의 '좋은 사람'을 피아노로 연주했고, 이에 맞춰 유희열이 노래를 부르며 진풍경을 연출했다. 유희열은 "이런 날이 오다니 제가 한 연주랑 너무 다르고 아름답다. 이 곡이 이렇게 해석되는구나 정말 행복했다. 2020년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감동했다.

우연히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대학에 가서야 자신의 남다른 재능을 알게 됐다는 손열음은 국내 대회에서는 무수히 탈락했지만 성인 피아노 콩쿠르 중 올림픽과도 같은 1997년 러시아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2위를 차지하며 신문 1면에 나기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유희열은 손열음에게 피아니스트를 향한 사소하지만 평소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들을 전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손열음은 "은퇴를 안하고 싶다"고 밝히며 삶의 끝까지 연주를 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더불어 손열음은 '라 캄파넬라'를 비롯한 다양한 속주부터 드뷔시의 '달빛'(Clair De Lune) 무대를 선보이며 감탄의 무대를 완성했다.

지난주에 이어 '유스케X뮤지션' 서른네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 HYNN(박혜원)의 무대가 계속됐다. HYNN은 자신의 가창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댓글 반응들에 "나라는 보컬을 귀 기울여 들여주셨다는 생각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HYNN은 야구장에서 불렀던 애국가를 음원으로 내달라는 빗발치는 요청에 화답하듯 무반주로 애국가를 열창했다.

HYNN은 김연우의 '이미 넌 고마운 사람'을 선곡해 원곡의 피아노 연주와 감성을 살린 편곡으로 HYNN만의 새로운 '이미 넌 고마운 사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래퍼 치타가 한영애의 '누구없소?'로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압도했다. 치타는 "가수 치타, 래퍼 치타이자 신인배우 김은영으로 데뷔한 김은영이다"며 쑥스럽게 자신을 소개했다. 치타는 원래 래퍼가 아닌 보컬의 꿈을 꿨지만 교통사고로 큰 수술을 하게 되며 보컬의 꿈을 접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초미의 관심사'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한 치타는 '초미의 관심사' OST 수록곡이자 보컬리스트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재즈 앨범 'Jazzy Misfits'를 소개했다. OST 작업으로 '초미의 관심사' 제작진과 만났지만 더불어 연기 제안까지 받아 영화 같은 데뷔를 하게 됐다고 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치타는 남자친구이자 '초미의 관심사'의 감독 남연우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치타는 영화 때문에 처음 만난 남연우가 걸어오는 모습에 "그분은 그냥 걸어오셨는데, 저 혼자 유혹을 당했다"며 남연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웃음을 더했다.

치타는 'Jazzy Misfits' 어머니를 위해 만든 수록곡 'Lady'와 타이틀 곡 ‘Need Your Love’를 열창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라이브계의 버라이어티, 오감 만족 뮤직 토크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출저: news1.kr

2020-06-06 03:51:18
98.149.97.6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10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