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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Talk
부동산 가격
 회원_386493
 2020-06-05 01:30:56  |   조회: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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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됩니다.

철저하게 수요와 공급입니다. 단 자본주의 사회에서만.

물론 정부가 인정하는 독과점도 있지만 그것은 제외합니다.

가치는 가격하곤 전혀 상관없습니다.

다이아몬드 하고 생수를 비교했을때 다이아몬드의 가격이 훨씬 높죠.

다이아몬드 없이는 살 수 있지만 생수 없이는 생존 불가능이니 생수의 가치가 훨씬 높겠지만 수요와 공급으로 인해서 가격이 결정되죠.

 

그럼 부동산 시장으로 옮겨가 보죠.

현 상태보다 공급이 많아지거나 수요가 줄면 가격이 하락

현 상태보다 공급이 줄거나 수요가 늘면 가격이 상승

여기에 동의 못하시는 분 없겠죠?

 

주식이 어쨌네 연준이 달러를 많이 찍었냈네는 부동산 가격하고는 이차적인 효과이겠죠.

무슨말이냐면, 연준이 달러를 많이 찍어내서 그것이 사람들 손에 들어가서 부동산 수요가 늘면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거죠.

빌게이츠가 전 재산을 얼바인 사람들에게 나눠주면 얼바인 부동산 가격이 올라갈까요?

만약 그 돈을 받은 사람들이 돈을 안쓰고 장롱에다가 모셔둔다면?

그래도 물가상승이 발생하나요? 아니죠.

돈을 써서 수요가 늘어야 물가가 오르죠. 

 

화폐를 많이 찍어냄 = 물가상승 이 아닙니다.

화폐를 많이 찍어 냈다면 그 돈이 금융권을 통해서 사람들 주머니로 론을 통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론 받아서 장롱속에 모셔둘 일은 없겠죠. 론을 받는다는건 그 돈을 어딘가에 쓰겠다는 강한 의지죠.

그럼 금융권에서 사람들에게 론이 나갈려면 은행이 사람들 크레딧을 믿을만 하도록 경제가 받쳐줘야 합니다.

사람들 역시 내가 론을 갚을수 있다는 자신감과 앞으로의 경제 전망이 사람들 마음속에서 밝아야 합니다.

화폐를 많이 찍어서 그 돈이 사람들 주머니 속에 들어가서 여러 경제전망이 안정이 되어서 사람들이 많아진 돈을 쓸때 물가상승이 일어납니다. 

 

1 부동산 공급이 많아지는 시나리오

사람들이 실직해서 에퀴티라도 빨리 찾고 크레딧 망가지는거 보호할려고 던지는 경우입니다. 

히스패닉과 흑인들만 실직 되었다는 말은 그런 데이터는 본적도 없고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다같이 피해봅니다.

히스패닉이 리커 스토어 가서 술을 사고 메트로 PCS 가서 핸드폰을 사야지 그것이 핸드폰 가게 사장님 인컴이 되죠. 

메트로 PCS 사장님이 돈을 벌어야 백화점 가서 쇼핑도 하시고 자동차도 새로 한대 뽑으시겠죠. 

또한 집값이 내려 갈 것이다 라는 전망이 더 강하면 팔려는 매몰이 많아 질 것 입니다. 

이럴려면 사람들이 이제 피부로 경제가 심각하다라는걸 느껴야겠죠.

 

2 부동산 수요가 줄어드는 시나리오

은행이 론을 쉽게 내주지 않는 경우입니다.

실직한 사람이 많으면 자격조건 되는 사람이 그만큼 줄겠죠.

은행이 경제전망을 어둡게 본다면 조건을 까다롭게 내놓겠죠.

모기지 자격조건이 되는 사람이 많지 않다면 그만큼 수요가 줄겠죠.

 

3 부동산 공급이 줄어드는 시나리오

정부가 계속해서 모기지 연체 지금 1년보다 프로그램을 강화 할 경우입니다.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면 은행도 버티는데 한계가 있고 MBS 모기지 채권시장에 여파가 갈 수 있으니까요.

 

4 부동산 수요가 늘어나는 시나리오

모기지 이자가 역사적으로 볼때 지금 참 좋습니다.

렌트비 내느니 이자 이럴때 받아서 난 그냥 살래 라는 인구가 많으면 수요가 늘겠죠.

 

1,2 번이 3,4 번 보다 강하냐 약하냐로 집값이 결정이 나겠죠.

1,2번은 집값이 내리는 시나리오

3,4 번은 집값이 오르는 시나리오

 

지금 현 상황 그림으로만 보면 올해말 혹은 내년초 되면 떨어질 그림이지 않나 합니다.

현 상황만 놓고 본다면 1,2번이 3,4번 보다 강하다는 느낌입니다. 

백화점 가서 쇼핑 덜 할 것이고, 식당가서 외식 안 덜 한다는건 기정사실 이니까요.

 

실업률이 치솟을 꺼에요.

실업률은 최저를 찍고 천천히 올라간게 아니라 어떠한 계기를 통해서 확 치솟았어요.

지금도 집이 너무 잘 팔리니까 믿기 힘들겠지만...가을부터 집 값 방향이 바뀌지 않을까란...

참고로 저도 주택 소유자 입니다. 

 

중간에 또 다른 변수가 등장 할 수도 있고요. 

정부가 다른 정책을 내 놓는다는지 아니면 코로나 2차 유행으로 세계경제가 더 어려워지던지. 

미래 가격은 아무도 몰라요.

추측은 가능하죠.

주식보단 추측이 더 가능한 것 같습니다.

 

소비심리가 얼어서 경제가 서서히 위축되지 않을까...

그로인해서 부동산 시장도 하락하지 않을까란 조심스런 추측을 해 봅니다. 

저 14% 가 넘는 실업률이 다시 4% 밑으로 떨어지긴 힘들꺼라 보고요.

한 7~11% 사이에서 안착하지 않을까 하네요.

2008년 같은 하락은 없겠고, 어느정도의 하락은 있겠다란 예측 입니다.

 

2020-06-05 01:30:56
98.149.97.61

회원_726086 2020-06-05 01:31:05
감사합니다 동감합니다

회원_624685 2020-06-05 01:31:09
은행에서 왜 이자를 낮게해주는지 생각해보세요. 단지 집값이 올라가서 이자가 떨어진게 아니에요

회원_793488 2020-06-05 01:31:13
작성해주신 내용 잘 읽었습니다~~!
2008년 같은 하락은 없겠고, 어느정도의 하락은 있겠다란 예측 입니다. -> 저도 주택소유자이지만, 말씀에 동의합니다. 집을 팔 계획이 없다면, 가격이 어느정도 조정되는것이 프로퍼티 텍스도 좀 내려가고..괜찮다고 생각하는 중이예요.

회원_106460 2020-06-05 01:31:18
이자가 낮은 건 경기가 안 좋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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