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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 서지혜에 "우연 아니라 운명이다"…다시 재회(종합)
 회원_442907
 2020-06-03 01:38:38  |   조회: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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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과 서지혜가 다시 만났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극본 이수하/연출 고재현)에서는 우연히 만나 저녁 식사를 같이 하게 된 김해경(송승헌 분), 우도희(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해경과 우도희는 모두 첫사랑이 자신에게 돌아와 같은 상황에 놓였고, 이를 공유하며 함께 공감했다. 그 시각 진노을(손나은 분), 정재혁(이지훈 분) 역시 인터뷰로 인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솔한 대화로 편안한 분위기를 이어갔던 김해경, 우도희지만 결국 운명 같은 두 사람의 만남을 운명과 기적으로 포장된 악연, 애매하고 헷갈리는 인연이라고 정의 내리며 서로의 이름을 여전히 알지 못한 채 헤어졌다.

우도희는 정재혁과 함께 의학정보 프로그램을 하라는 남아영(예지원 분)의 제안에 격분했다. 이에 우도희는 반드시 김해경을 섭외하겠다며 강건우(이현진 분)의 도움을 받아 '미인계 작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우도희가 병원을 방문했다고 알린 이병진(김서경 분)에 의해 우도희와 김해경의 만남은 다시 한번 불발됐다.

김해경 섭외에 실패한 우도희에게 남아영은 "정재혁과 연애 다시 해. 주도권 잡고 차 버려. 트라우마가 극복될 거야"라고 조언했지만 우도희는 "정재혁과 프로그램 절대 안 해"라고 외치며 완강한 입장을 드러냈다.

김해경과 우도희가 다시 한번 만났다. 다시 만나면 모르는 척하기로 했던 두 사람이었기에 김해경이 먼저 서둘러 상황을 벗어났다. 두 사람은 정말 의도하지 않았던 우연의 반복에 다시 한번 놀라워했다.

김해경에게 진노을이 다시 찾아왔다. 김해경은 진노을이 떠난 이유를 이해하지만 "용서가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김해경은 "이젠 너보다 내 자존심이 더 중요해졌나 보다"라며 진노을의 곁을 지나쳐 나갔다. 진노을은 김해경이 남긴 술을 마시며 눈물을 흘렸다.

우도희는 포기하지 않고 김해경의 병원을 재방문했다. 그러나 김해경이 때마침 제주도 출장을 떠나 두 사람은 또다시 엇갈렸다. 그 시각 정재혁은 우도희와의 프로그램을 위해 진노을에게 섭외 제안을 하며 도움을 부탁했다.

실의에 빠진 우도희 앞에 정재혁이 나타나 우도희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전했다. 정재혁은 내일 생일이라며 함께 밥을 먹기를 부탁했다. 그러자 우도희는 한 번도 생일에 같이 있어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정재혁은 "두 번 다시는 너 없이 혼자 있지 않을 거야"라며 무릎을 꿇고, 일방적인 데이트 약속을 잡았다.

김해경은 아무렇지 않게 집으로 와 함께 밥을 먹자는 어머니 이문정(전국향 분)의 행동에 분노했다. 이문정은 "너 버린 적 없어. 잠시 떠난 거지"라고 해명했지만 김해경은 "엄마가 떠나면 아이는 버려진 겁니다. 다시 오지 마세요"라며 차갑게 뒤돌았다. 더불어 병원으로 진노을 까지 찾아와 일방적으로 약속을 통보했다.

정재혁은 우도희에게 "우리가 운명이라고 믿는다"라며 용서를 받을 수 있게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다. 이에 우도희는 "절대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곳, 상황에서 만나 지고, 이게 무슨 기적인가 싶은 게 운명이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정재혁이 우도희를, 진노을이 김해경을 같은 장소로 초대했다. 그러나 혼란스러운 우도희와 김해경은 그들이 통보한 약속 장소를 떠나 정처 없이 걸었다. 결국 우도희, 김해경은 육교에서 우연히 재회하며 다시 한번 만났다.

우도희는 김해경에게 "이거 우연이죠?"라고 물었고, 김해경은 "아니요. 운명입니다"라고 답했다. 김해경이 우도희를 뒤쫓아 헤맸던 것. 우도희를 만나기 위해 달라진 김해경의 행동이 드러나면서 앞으로의 관계 변화에 귀추가 주목됐다.

한편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출저: news1.kr

2020-06-03 01: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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